알라딘 중고서점
2018.11.12 by 아임보리올
인천공항 올림픽 마스코트
2018.11.09 by 아임보리올
서달산자락길
2018.11.05 by 아임보리올
계룡산 갑사
2018.11.01 by 아임보리올
청주해장국
2018.10.29 by 아임보리올
녹두빈대떡
2018.10.25 by 아임보리올
보문산 전망대
2018.10.22 by 아임보리올
진로집
2018.10.18 by 아임보리올
일산신도시에 사는 아들 집에 짐을 풀었다. 신도시가 세워진 직후에 일산으로 이사를 와서 10년을 살았었다. 지리도 훤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곳곳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상가도 휘황찬란하게 변해 좀 낯설어 보였다. 정발산역이 있는 일산문화공원을 걷다..
고국에서 2018. 11. 12. 01:30
어쩌다 보니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부임한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고국 출장길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3일 전에 시작한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Soohorang)이었다. 백호를 캐릭터한 마스코트가 우..
고국에서 2018. 11. 9. 05:36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현충원 인근의 서달산자락길을 걸었다. 동작충효길을 걷다가 아무 생각없이 이 길을 들어서 걷게 된 것이다. 원래 자락길은 노약자나 장애인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 길이라 하던데, 그 때문인지 걷기가 너무 편했다. 그 길이가 겨우 463m니 왕복을 해도 1km가 ..
고국에서 2018. 11. 5. 02:40
유성에서 차를 끌고 계룡산 갑사(甲寺)를 찾았다. 친구들과 얼마만에 다시 갑사를 찾는 것인지 감개가 무량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도 친구들과 머리를 식힐 겸 동학사와 갑사를 자주 찾곤 했었다. 갑사는 백제 때 창건된 사찰로 역사가 무척 깊고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가 많은 대찰에 속..
고국에서 2018. 11. 1. 02:23
대전에 사는 친구네 집에서 모두 잠을 자고 아침은 유성 청주해장국에서 먹었다. 이 집도 워낙 유명한 곳이고 우리도 오래 전부터 자주 왔던 곳이라 선택에 주저함이 없었다. 아침부터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다. 해장국의 종류가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았다. 맛은 그런대로 예전과 비슷..
고국에서 2018. 10. 29. 00:47
배가 출출하지 않은데도 대전 대흥동 테미삼거리 인근에 있는 녹두빈대떡으로 이동했다. 식당 이름이 녹두빈대떡이었다.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한 잔으로 유명한 집임에도 나는 이 집이 처음이었다. 친구들은 자주 왔던 것 같은데 말이다. 허름한 실내 공간에 메뉴판에 적힌 저렴한 ..
고국에서 2018. 10. 25. 02:50
걸어서 보문산 입구로 이동했다. 여섯 명 가운데 나를 포함해 세 명이 이 근방 대사동에서 하숙을 했던 까닭에 보문산엔 자주 오른 편이었다. 택시를 타고 가자는 친구도 있었지만 전망대까지 모두 걷기로 했다. 입구도 많이 변했고, 초입에 있는 케이블카는 운행을 멈춘 채 흉물처럼 방..
고국에서 2018. 10. 22. 01:38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진로집을 찾았다. 대전 대흥동에 있는 식당으로 두부 두루치기가 일품인 곳이다. 주머니가 가벼웠던 대학생 시절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소주 한 잔 걸칠 수 있어 친구들과 몇 번 왔었던 적이 있다. 한낮임에도 손님이 제법 많았다. 오징어가 들어간 두부 두루치기..
고국에서 2018. 10. 18.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