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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당 피셔맨스 테라스

    2026.06.01 by 아임보리올

  • 시내버스 타고 칠리왁으로!

    2026.05.25 by 아임보리올

  • 반스톤 아일랜드

    2026.05.18 by 아임보리올

  • 갈리아노 섬으로

    2026.05.11 by 아임보리올

  • 카츠 상

    2026.05.04 by 아임보리올

  • 코퀴틀람 그릴

    2026.04.27 by 아임보리올

  • 더 밥스 키친

    2026.04.20 by 아임보리올

  • 스퍼드 쉑 프라이

    2026.04.13 by 아임보리올

중식당 피셔맨스 테라스

와이프가 한국에 다니러 가는 날이었다. 평소엔 내가 운전해 공항에 데려다주는데 이번에는 큰딸이 차를 가지고 와서 나와 와이프를 공항까지 데려다준다는 것이 아닌가. 모처럼 공항 가는 길에 엄마, 아빠랑 같이 점심을 먹으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큰딸은 특별한 용무가 없어도 우리 부부를 불러내 점심을 잘 낸다. 손주를 보여준다는 구실도 달면서 말이다. 어차피 공항으로 가야 하니 중국계가 많이 사는 리치몬드(Richmond)에서 딤섬(Dim Sum)으로 점심을 하자고 했더니 딸이 찾아낸 곳이 애버딘 센터(Aberdeen Centre)에 있는 중식당 피셔맨스 테라스(Fisherman's Terrace)였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그 규모가 상당히 컸다. 300명을 수용한다고 자랑할만한 크기였다. 딸이 시켜준 몇..

다시 밴쿠버 (2013.4~) 2026. 6. 1. 13:18

시내버스 타고 칠리왁으로!

우리가 사는 곳에서 70km 떨어진 칠리왁(Chilliwack)의 베더 공원(Vedder Park)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다. 코로나 시기인 2022년 4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는데 말이다. 전에 산책을 함께 했던 분이 지나가듯이 그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로히드 역에 있는 환승버스정류장에서 탑승장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했다. 그러던 차에 밴쿠버에 온지 20년이 넘은 친구가 아직까지 시내버스를 탄 적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산책 코스를 칠리왁으로 잡고 둘이 시내버스 여행에 나섰다. 아침에 로히드 역에서 만나 비시 트랜짓(BC Transit) 버스로 칠리왁까지 갔다. 밴쿠버의 트랜스링크(Translink)와는 요금체계가 상이한 관계로 한 사람에 5불씩 현금으로 냈다. 시간은 ..

다시 밴쿠버 (2013.4~) 2026. 5. 25. 07:00

반스톤 아일랜드

반스톤 아일랜드(Banston Island)는 프레이저 강(Fraser River)에 있는 섬으로 농장과 목장이 많고 조그만 인디언 보호구도 하나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섬 양쪽에 써리(Surrey)와 피트 메도우즈(Pitt Meadows)가 자리잡고 있다. 여길 찾는 사람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섬을 일주하거나 만 포인트(Mann Point)의 모래사장에서 피크닉을 즐기기 위함이라 본다. 나는 그것보다는 산책을 하러 일년에 한두 번 찾는다. 로버트 포인트(Robert Point)에서 바라보는 골든 이어스 마운틴(Golden Ears Mountain)과 그 주변 설봉이 내가 좋아하는 조망이고, 만 포인트에서 바라보는 골든 이어스 브리지도 그런대로 괜찮다. 이 섬 가장자리를 따라 놓인 포장도로를 ..

다시 밴쿠버 (2013.4~) 2026. 5. 18. 07:00

갈리아노 섬으로

지인 한 분이 버스와 페리를 타고 갈리아노 섬(Galiano Island)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해서 나도 혼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갈리아노 섬은 츠와센(Tsawwassen)에서 빅토리아(Victoria)의 스와츠 베이(Swartz Bay)로 가는 도중에 있는 섬으로 걸프 제도(Gulf Islands)에 속한다. 북서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어 있는데 그 길이가 27.5km나 된다. 호젓하게 홀로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오고가는 여정이 무척 길고 교통편도 제대로 딱딱 맞아야 해서 일종의 모험 같아 보였다. 우선 츠와센까지 가는 여정이 문제였다. 내가 사는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22 스트리트 역으로 갔다. 거기서 델타(Delta)로 가는 340번 버스에 탑승해 ..

다시 밴쿠버 (2013.4~) 2026. 5. 11. 06:59

카츠 상

큰딸이 우리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와서는 맛있는 돈까스 식당이 있다고 나를 데리고 간 곳이 바로 써리(Surrey)에 있는 카츠 상이란 식당이었다. 원래는 리치몬드(Richmond)에 있는 식당인데, 고객들 평판이 좋았는지 얼마 전 써리에 2호점이 생겼다고 했다. 위치는 160 스트리트와 108 애비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식당에 도착했더니 예전에 취홍이란 한국 중식당이 있던 곳이 아닌가. 카츠 상을 찾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들었는데 마침 둘이 앉을 테이블 하나가 비어 있어 바로 자리를 잡았다. 메뉴는 돈까스, 치킨까스, 치즈까스 등 여섯 가지 카츠 메뉴가 있었고, 라면이 세 종류 있었다. 난 모듬 돈까스 세트를 시켰고, 딸아이는 매콤한 맛이 나는 라유 짬뽕 라면을 시켰다. 모듬 세트에는 ..

다시 밴쿠버 (2013.4~) 2026. 5. 4. 07:09

코퀴틀람 그릴

코퀴틀람에 사는 후배가 불러 코퀴틀람 그릴(Coquitlam Grill)에서 두 부부가 점심을 같이 했다. 이 레스토랑은 전에도 두 번인가 다녀간 곳인데, 그 때는 산을 좋아하는 남자들만 모였었다. 레스토랑 규모가 상당히 크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불리는 곳답게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이 많다. 내 눈에는 고객층은 주로 서양인 중에서도 나이 드신 분들이 아닌가 싶다.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종일 영업을 한다고 한다.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꽤 유명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하루 종일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내겐 좀 특이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웨이팅 줄이 길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메뉴도 꽤 다양한데 난 주로 라자냐(Baked Lasagna)를 시킨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6. 4. 27. 07:04

더 밥스 키친

와이프가 한국에 다니러 간 사이 막내딸 생일이 돌아왔다. 엄마가 있으면 집으로 불러 밥 한 끼 해줄텐데 난 그럴 능력이 되지 못해 두 딸과 사위들, 아이들도 오라 해서 조촐한 점심으로 생일 파티를 했다. 막내에게 식당을 고르라고 했더니 나에게 알려준 식당이 더 밥스 키친(The Babs Kitchen)이었다. 위치는 우리가 사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의 브레이드 스트리트(Braid Street)에 있어 집과는 가까워 좋았는데, 그 지역은 공장이 몰려있는 산업단지라 식당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이 처음엔 좀 의아했다. 나중에 딸들에게 들으니 한국식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고 했다. 요즘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런 퓨전 한식의 브런치 카페가 대세를 이루는 것 같다. 우리 머릿속에 있..

다시 밴쿠버 (2013.4~) 2026. 4. 20. 07:19

스퍼드 쉑 프라이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 스카이트레인 역이 있는 상가 2층에서 영업 중인 스퍼드 쉑 프라이(Spud Shack Fry)는 푸틴(Pourtine)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그 다양한 메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푸틴은 보통 감자튀김 위에 치즈 커드(Cheese Curd)와 그레이비(Gravy) 소스가 얹어 나온다. 타이어를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기억되는 경향이 있다. 푸틴도 나에겐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그런 요리로 여겨져 몬트리얼(Montreal)에 가면 한 번이라도 꼭 그 지역 푸틴을 먹으려 한다. 퀘벡(Quebec) 지방에서 시작된 푸틴은 사실 요리랄 것도 없는 간단한 음식이었는데, 스퍼드 쉑에선 그 위에 각종 육류를 감칠맛..

다시 밴쿠버 (2013.4~) 2026. 4. 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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