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회빈장
2019.07.18 by 아임보리올
서울시민청
2019.07.15 by 아임보리올
부안 채석강
2019.07.11 by 아임보리올
여수 소리도 멸치 작업
2019.07.08 by 아임보리올
퇴락한 방앗간
2019.07.04 by 아임보리올
신도시 외곽 산책
2018.12.17 by 아임보리올
파주 심학산
2018.12.14 by 아임보리올
반려동물
2018.12.11 by 아임보리올
명동 중국대사관 옆 KT 빌딩에 있는 산악인 한왕용 대장의 사무실에 가끔 들른다. 한 대장과 점심을 함께 먹는 경우가 생기면 십중팔구는 이 회빈장으로 간다. 한 대장 단골집이다. 중국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으로 중국대사관 정문에서 가까워 찾기가 쉽다. 어떤 사람은 이 지역을 차이..
고국에서 2019. 7. 18. 05:25
고국 방문길에 서울 도심에서 약속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약속 시간 앞뒤로 시간이 많이 남으면 카페보다는 서울시청사로 향한다. 서울시민청이란 꽤 괜찮은 휴식 공간이 시청사 지하에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거기선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음악 공연과 ..
고국에서 2019. 7. 15. 07:33
변산반도에 갔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채석강(彩石江)을 둘러보았다. 예전에 몇 번 다녀간 곳이지만 명승지란 이름에 비해선 그다지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다. 오랜 세월 차곡차곡 쌓인 지층을 바닷물이 깎아 놓은 침식 지형과 검은 바위, 그 옆에 자리잡은 격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
고국에서 2019. 7. 11. 00:53
여수 앞바다에 있는 소리도, 일명 연도를 찾았다. 섬에 도착해 어부로부터 생선을 구해 술안주로 회로 먹은 다음 초저녁에 마을 구경을 나섰다. 환하게 불을 밝힌 마을 공터에서 주민들 6~7명이 멸치를 삶아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었다. 하긴 요즘 세..
고국에서 2019. 7. 8. 04:45
일산신도시 외곽으로 산책에 나섰다. 모처럼 하늘이 맑았다. 송포 교회가 있는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다 쓰러져가는 방앗간이 하나 눈에 띄었다. 신도시에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아직도 방앗간이 존재한다니 신기할 뿐이었다. 물론 방앗간 기능은 오래 전에 사라졌고 건물도 쓰러지기 일..
고국에서 2019. 7. 4. 01:37
10년 넘게 일산신도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 지리에 밝은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신도시 안에서나 그렇지, 신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그 주변 풍경이 무척이나 낯설었다. 만보기를 가지고 산책을 나섰더니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제대로 드러났다. 내친 김에 신도시 ..
고국에서 2018. 12. 17. 00:36
스마트폰에 만보기를 켜고 밖으로 산책에 나섰다. 잠시 한국에 다니러 왔지만 매매일 12,500보는 기본으로 걷는다. 자유로 쪽을 향해 도로를 따라 걷다가 제2자유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눈 앞에 얕은 산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무작정 그 아래까지 걸었다. 크지 않은 마을을..
고국에서 2018. 12. 14. 06:16
우리 나라도 반려동물에 쏟는 정성이 선진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구나 하고 느낀 것은 일산신도시 외곽 마을에 있는 가구점을 지나면서였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멀지 않은 심학산 근처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강아지 가구나 고양이 가구를 주문 제작한다고 쓰여 있는 것이 아닌가. 애완동..
고국에서 2018. 12. 11.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