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파킹
2016.05.10 by 아임보리올
춘천 닭갈비
2016.05.09 by 아임보리올
송추 토담골 영양굴밥
2016.05.06 by 아임보리올
덕수궁 데이트
2016.05.05 by 아임보리올
연산군 묘
2016.05.04 by 아임보리올
도봉산 능원사
2016.04.30 by 아임보리올
나뭇가지
2016.04.29 by 아임보리올
한옥스테이
2016.04.27 by 아임보리올
대도시의 도심이 아니면 많은 곳이 무료주차인데다 주차 공간도 널찍한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 주차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많다. 주차장도 적고 공간도 비좁은 데다 주차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헌데 어느 날 압구정동을 ..
고국에서 2016. 5. 10. 07:40
고국을 방문하게 되면 맛있는 음식 앞에 스스로의 의지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식이요법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곤 한다. 이 날도 그랬다. 친구 몇 명과 어울려 산행을 한답시고 춘천에 들렀다가 한 친구가 닭갈비로 이른 저녁을 냈다. 엄청나게 큰 식당에 빈자리..
고국에서 2016. 5. 9. 08:38
서울 창동에 사는 지인을 찾아갔다가 음식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끌려간 곳이 바로 송추 토담골이었다. 상호는 다른 곳에서도 본 듯 눈에 익었지만 무슨 음식을 잘 하는 지는 몰랐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은 것을 봐서는 지역 맛집으로 통하는 모양이었다. 나에게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
고국에서 2016. 5. 6. 08:48
집사람과 서울 도심서 모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시내에서 만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덕수궁(德壽宮)을 택한 것이다. 입장료를 내고 대한문(大漢門)을 거쳐 정전인 중화전(中和殿)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보물 819호로 지정된 중화전은 오랜 역사를 지닌 것 같지만 1902년에 처음 지어졌고 ..
고국에서 2016. 5. 5. 08:16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연산군 묘를 지나칠 기회가 있었다. 우리 역사를 공부할 때 조선의 왕으로 있다가 폐위되어 군으로 강등된 두 명의 왕에 대해 배운 바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 일부러 안으로 들어갔다. 연산군은 조선왕조 제 10대 임금이었다. 성종의 장남으로 태어나 19세에 왕에 ..
고국에서 2016. 5. 4. 07:53
종교시설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다. 종교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 하는 까닭이다. 더구나 수도를 앞세우는 도량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최근 도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능원사란 절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규모도 엄청나지만 모든 전각의 단청이 그렇게 화려할 수가 없..
고국에서 2016. 4. 30. 08:37
여수에 들렀다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을 찾았다. 예전에 사진 찍는다고 몇 번 찾았던 곳인데, 향일암에 올라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전에 느꼈던 감회가 별로 없었다. 다른 대형 사찰과 마찬가지로 연등을 달라, 기와 불사..
고국에서 2016. 4. 29. 14:11
전주로 내려가는 김에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에서 하룻밤 묵어보고 싶었다. 아들이 앱을 통해 잡아준 숙소는 취락당(聚樂堂). 1인실은 딱 하나 있었는데 방 이름이 머슴방이었다. 혼자 여행한다고 졸지에 머슴이 된 것이다. 기분이 묘했다. 선비방과 마님방, 규수방, 아씨방, 사랑방은 두 ..
고국에서 2016. 4. 27.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