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공원의 시월(Seawall)을 걷다
2013.06.14 by 아임보리올
포트 랭리
2013.06.13 by 아임보리올
말콤 냅 포리스트
2013.06.12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
2013.06.11 by 아임보리올
번젠 호수
2013.06.10 by 아임보리올
늑대 마을?
2013.06.07 by 아임보리올
윈저(Windsor)
2013.06.06 by 아임보리올
샘 피자집
2013.06.05 by 아임보리올
스탠리 공원을 대충 차로 한 바퀴 돌며 건성으로 구경하는 것은 스탠리 공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이런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대도시 한 복판에서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스탠리 공원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천천히 두 발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4. 08:44
송목수를 데리고 프레이저(Fraser) 강을 페리로 건너 포트 랭리(Fort Langley)로 갔다. 포트 랭리는 조그만 시골 마을이지만 시간이 멈춘 것같은 정겨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이 당시는 무료로 운행하는 페리로 강을 건넜지만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놓이면서 페리 운행을 중단했..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3. 09:11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임학부에서 관리하는 숲이 우리가 사는 메이플 리지(Maple Ridge)에 하나 있다. 여기선 말콤 냅 포리스트(Malcolm Knapp Forest)라 부르는데, 대학에 속한 실습 또는 연구용 숲이라 보면 된다. 이 숲 속에 그리 험하지 않은 세 개의 트레일이 있..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2. 10:40
고국에서 온 후배에게 내 비장의 산책로를 보여주고 싶어 피트 호수를 찾았다. 구름이 산 중턱에 걸려있는 조금 흐린 날씨였지만 산책하기엔 더 없이 좋았다. 피트 호수와 마쉬(Marsh) 사이로 난 둑방길을 따라 걸었다. 눈 앞에 버티고 선 골든 이어스(Golden Ears) 산의 웅자에 매료되기도 했..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1. 09:08
고국에서 후배 한 명이 캐나다를 방문했다. 전직이 모 스포츠 신문의 기자였던 친구인데, 신문사를 나와 통나무 집을 짓는 목수 노릇을 하면서 아웃도어 취재도 다녔다. 대학 산악부 시절부터 아웃도어라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기던 끼가 있어 클라이밍, 산악스키에 요트까지 못하..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0. 09:29
늑대 마을이라 이름 붙인 도시가 있다니 참으로 특이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보기 드문 야생 늑대가 우글우글 모여 사는 곳으로 생각했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늑대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그냥 마을 이름을 울프빌(Wolfville)이라 지었다. 이 마을의 원래 이름은 머드 크릭(Mud Creek..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7. 09:15
우리 귀에 익은 영국의 성 이름을 여기 노바 스코샤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온타리오(Ontario) 주에도 윈저란 도시가 있는데 디트로이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자동차 산업으로 꽤 발전을 하였다. 이곳에 있는 윈저는 그렇게 크거나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그저 애본(Avon) 강을 따라 빅..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6. 09:13
영어 이름 중에 샘(Sam)이란 이름은 내게 그리 낯설지 않다.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옆집 아저씨 같다는 느낌을 풍긴다. <아이 엠 샘(I Am Sam)>이란 영화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스텔라톤(Stellarton)에 샘스 피자(Sam’s Pizza)라 이름 붙인 식당이 하나 있다. 피자 외에 다른 음식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5.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