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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Windsor)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3. 6.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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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에 익은 영국의 성 이름을 여기 노바 스코샤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온타리오(Ontario) 주에도 윈저란 도시가 있는데 디트로이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자동차 산업으로 꽤 발전을 하였다. 이곳에 있는 윈저는 그렇게 크거나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그저 애본(Avon) 강을 따라 빅토리아 풍의 옛 가옥들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그런 작은 시골이라고나 할까. 이 도시를 그나마 유명하게 만든 것이라면 핼리버튼 하우스(Haliburton House)가 아닐까 싶다. 19세기 중반에 세간의 인기를 끌었던 작가, 핼리버튼(Thomas Chandler Haliburton)이 살았던 저택이 바로 이 집이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이 양반이 만든 샘 슬릭(Sam Slick)이란 캐릭터는 한때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얻는다(The early bird gets the worm)’라든가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it’s raining cats and dogs)’ 같은 표현도 그의 작품에서 나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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