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호수 가는 길
2014.01.01 by 아임보리올
피트 메도우즈 설경
2013.12.31 by 아임보리올
나무의 연륜을 보다
2013.12.30 by 아임보리올
배니어 공원의 석양
2013.12.29 by 아임보리올
폴스 크릭 페리
2013.12.28 by 아임보리올
가을이여, 안녕!
2013.12.27 by 아임보리올
웨스트민스터 사원
2013.12.26 by 아임보리올
미션 다운타운
2013.12.25 by 아임보리올
눈 쌓인 설경은 사진 소재로 제격이다. 거기에 해질녘 낮게 깔린 빛이 들어온다면 금상첨화 아닌가. 일부러 늦은 오후에 차를 몰아 피트 호수로 나갔다.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산의 자태도 물론 아름다웠지만, 블루베리 농장의 빨간색과 대비를 이루는 하얀 설경도 무척 아름다웠다. 이런 ..
밴쿠버 정착 (2005.2~) 2014. 1. 1. 09:33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세상이 환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텐을 젖히고 바깥을 보았더니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밤새 함박눈이 내린 것이다. 밴쿠버도 일 년에 서너 번은 이렇게 눈이 쌓인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밖으로 나갔다. 골든 이어스 산(Golden Ears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2. 31. 09:08
골든 이어스(Golden Ears) 산길에서 만난 나무 등걸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렇게 360도로 휜 나무 줄기는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 잔주름이 무성한 이 나뭇결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난 나무에게도 인간과 같이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2. 30. 09:46
키칠라노(Kitsilano)에 있는 배니어 공원(Vanier Park)은 바다 건너편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으며, 그 반대편으론 탁트인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다. 물론 밴쿠버 섬이 길게 가로 막고 있어 태평양의 거센 파도를 직접 마주치진 않는다. 이 공원 안에 밴쿠버 박물관과 밴쿠..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2. 29. 08:52
폴스 크릭(False Creek)은 바다가 육지로 들어온 작은 만으로 물살이 잔잔해 요트 계류장으로 많이 사용한다. 카누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밴쿠버 시를 둘로 나누기 때문에 교통량이 무척 많은 다리 세 개, 즉 버라드 브리지(Burrard Bridge)와 그랜빌 브리지(Granville Bridge), 캠비 브리지(C..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2. 28. 09:05
2013년이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 놓고 있다. 올해는 운이 좋게도 긴 가을을 보낼 수 있었다. 보통 10월에 접어들면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일쑤였는데 올해는 10월뿐만 아니라 11월에도 맑은 날이 무척 많았다. 노랗게, 붉게 물든 단풍을 꽤 오랫동안 감상했던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
다시 밴쿠버 (2013.4~) 2013. 12. 27. 09:46
영국 런던에 있는 그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아니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조그만 도시 미션에 있는 수도원을 말한다. 이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은 베네딕트 수도회에 소속된 것으로 미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1954년에 미션에 땅을 구입해 1982년 완공을 했다. 해발 ..
다시 밴쿠버 (2013.4~) 2013. 12. 26. 11:08
우리가 사는 메이플 리지의 동쪽에 미션(Mission)이란 도시가 있다. 프레이저 강 북쪽에 위치해 있는 미션은 인구 36,000명을 가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다. 지대가 높아 강과 그 건너편에 있는 아보츠포드(Abbotsford), 케스케이드 산맥에 속한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다. 나는 일부러 ..
다시 밴쿠버 (2013.4~) 2013. 12. 25.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