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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 크릭 페리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3. 12. 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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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 크릭(False Creek)은 바다가 육지로 들어온 작은 만으로 물살이 잔잔해 요트 계류장으로 많이 사용한다. 카누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밴쿠버 시를 둘로 나누기 때문에 교통량이 무척 많은 다리 세 개, 즉 버라드 브리지(Burrard Bridge)와 그랜빌 브리지(Granville Bridge), 캠비 브리지(Cambie Bridge)가 이 폴스 크릭 위를 지난다. 그랜빌 섬(Granville Island)도 이 폴스 크릭 안에 있다. 재미있는 것은 육상 교통 수단이나 도로 외에도 물방개처럼 생긴 작은 페리가 폴스 크릭에 있는 몇 개의 지점을 연결한다는 점이다. 아쿼버스(Aquabus)와 폴스 크릭 페리(False Creek Ferries)란 두 개 회사가 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앙증맞게 생긴 페리를 타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랜빌 섬에 있는 수상가옥을 지나쳐 동쪽으로 사이언스 빌딩까지 갈 수 있다. 페리 요금은 그리 싸지 않다. 한 번 타는 편도 기본 요금이 3 25센트이고, 조금 멀리 가면 편도 요금이 4 50센트, 5 50센트로 올라간다. 시내버스보다도 훨씬 비싼 금액이다. 하루 유효한 티켓을 끊으면 15불을 받는데 당일은 탑승횟수 관계없이 무한정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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