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스케치 <5>
2013.01.26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4>
2013.01.25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3>
2013.01.24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2>
2013.01.23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1>
2013.01.22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
2013.01.20 by 아임보리올
피트 강
2013.01.19 by 아임보리올
농구선수
2013.01.18 by 아임보리올
프레이저 강을 따라 난 둑방길을 따라 걷는다. 산책을 나온 노부부, 자전거를 타는 중년 부부도 만난다. 오른쪽으론 조그만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장이 자리잡고 있고, 왼쪽으론 강폭이 꽤 넓은 프레이저 강이 도도히 흐른다. 벌목한 나무들이 강을 덮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6. 07:25
피트 강을 산책하면서 해질녘을 맞았다. 노을이 살포시 강물에 내려 앉으며 눈부신 황금 물결이 우리 눈을 사로잡는다. 솔직히 이런 풍경이야 캐나다 어디에서든 볼 수가 있지만, 난 그래도 이곳의 소소한 풍경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너무 화려하지도, 튀지도 않아 바라보는 사람을..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5. 07:38
프레이저(Fraser) 강과 피트(Pitt) 강 사이에 포진한 피트 메도우즈(Pitt Meadows)는 지형적인 특성상 물이 많다. 그래서 농장이 대규모로 발전했는지도 모른다. 시골 냄새 팍팍 풍기는 배경에는 이런 농장과 수로가 한 몫을 하지 않는가 싶다. 그래도 난 회색 건물로 도배한 도회지보다는 이런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4. 07:06
피트 메도우즈에는 드넓은 블루베리 농장이 지천에 깔려 있고 푸른 초원도 많은 편이다. 멀리 골든 이어스(Golden Ears) 산을 배경으로 넣고 블루베리 농장과 초원을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린다. 골든 이어스 산을 워낙 좋아 했기에 이 산이 들어간 사진이 의외로 많다.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3. 07:38
언제부턴지 우리가 사는 마을을 산책하거나 둘러볼 기회가 있으면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무슨 대작 하나를 건지겠단 의미가 아니라 소소한 풍경이라도 기록해 놓겠단 마음이 앞섰다. 그러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예쁜 풍경 사진을 한두 컷 건져 자랑삼아 고국에 있는..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2. 07:04
이 제목으로 너무 많은 글과 사진이 올라오지만 캐나다에 도착해 세월을 낚던 백수 시절에 너무 많은 시간 여유를 주체하지 못하고 기회만 되면 피트 호수에 가서 산책삼아 시간을 죽였다. 한겨울 풍경이라 삭막하기 짝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그 속에 나름 멋진 풍경을 발..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0. 07:13
피트 호수에서 흘러내린 물이 프레이저(Fraser) 강으로 합류할 때까지는 피트 강(Pitt River)이라 불린다. 길이라고 해봐야 20km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강이다. 이 강은 특이하게도 태평양의 조수의 영향을 받는다. 밀물 때가 되면 강의 수면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이다. 이 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19. 06:38
초등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막내딸 제시카는 농구를 했다. 키는 제 또래만큼 컸지만 너무 호리호리해서 캐나다 아이들에게 덩치에서 많이 밀렸다. 주전 5명에 끼기는 좀 파워가 부족하다 느꼈지만 그래도 운동에 열심히 참여한다. 가능하면 코치도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기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18.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