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으로 너무 많은 글과 사진이 올라오지만 캐나다에 도착해 세월을 낚던 백수 시절에 너무 많은 시간 여유를 주체하지 못하고 기회만 되면 피트 호수에 가서 산책삼아 시간을 죽였다. 한겨울 풍경이라 삭막하기 짝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그 속에 나름 멋진 풍경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었다. 하늘과 산, 물, 철새, 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이 호수를 돈 한 푼 내지 않고 내가 온전히 전세를 냈으니 이 또한 ‘백수의 작은 행복’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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