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묘
2016.05.04 by 아임보리올
도봉산 능원사
2016.04.30 by 아임보리올
나뭇가지
2016.04.29 by 아임보리올
한옥스테이
2016.04.27 by 아임보리올
도다리 쑥국
2016.04.26 by 아임보리올
인도식당 타지
2016.04.25 by 아임보리올
광장시장
2016.04.15 by 아임보리올
영구산 운주사
2016.04.14 by 아임보리올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연산군 묘를 지나칠 기회가 있었다. 우리 역사를 공부할 때 조선의 왕으로 있다가 폐위되어 군으로 강등된 두 명의 왕에 대해 배운 바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라 일부러 안으로 들어갔다. 연산군은 조선왕조 제 10대 임금이었다. 성종의 장남으로 태어나 19세에 왕에 ..
고국에서 2016. 5. 4. 07:53
종교시설이 너무 화려한 것은 싫다. 종교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 하는 까닭이다. 더구나 수도를 앞세우는 도량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최근 도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능원사란 절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규모도 엄청나지만 모든 전각의 단청이 그렇게 화려할 수가 없..
고국에서 2016. 4. 30. 08:37
여수에 들렀다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을 찾았다. 예전에 사진 찍는다고 몇 번 찾았던 곳인데, 향일암에 올라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예전에 느꼈던 감회가 별로 없었다. 다른 대형 사찰과 마찬가지로 연등을 달라, 기와 불사..
고국에서 2016. 4. 29. 14:11
전주로 내려가는 김에 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에서 하룻밤 묵어보고 싶었다. 아들이 앱을 통해 잡아준 숙소는 취락당(聚樂堂). 1인실은 딱 하나 있었는데 방 이름이 머슴방이었다. 혼자 여행한다고 졸지에 머슴이 된 것이다. 기분이 묘했다. 선비방과 마님방, 규수방, 아씨방, 사랑방은 두 ..
고국에서 2016. 4. 27. 06:59
예전에 거제로 출장을 가는 경우 때가 맞으면 한 그릇씩 먹었던 도다리 쑥국이 서울까지 올라와 왜 그리 유명세를 떨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옛날부터 바닷가에선 어민들 봄철 보양식이라 했는데 요즘엔 어디서나 봄철의 대표적인 별미라 꼽는다. 이른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한시..
고국에서 2016. 4. 26. 07:45
난 인도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통 인도 음식을 맛보려면 타지(Taj)를 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사실 이 타지는 내가 아는 선배가 오너다. 명동성당 앞 YWCA 건물에 있는 것 외에도 남부터미널 근처와 수원 영통에도 있다. 이 선배의 경영 철학은 ‘인도 음식은 철저히 인도인..
고국에서 2016. 4. 25. 02:04
지인과의 약속을 광장시장의 먹자골목으로 잡았다. 난 이미 여러 번 다녀간 곳이지만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에겐 추억에 남을만한 장소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들에겐 더욱 그렇다. 물론 엄청난 인파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와는 달리 시장은 사람들로 북..
고국에서 2016. 4. 15. 06:53
천불천탑(千佛千塔)의 운주사가 우리 남도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선암사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운주사는 석불과 석탑이 많은 사찰로 유명하다. 옛날에는 1,000개의 석탑과 1,000개의 석불이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석탑 12기와 석불 70기가 남아있다. 마치 한 가족이 ..
고국에서 2016. 4. 1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