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쌀국수
2016.05.25 by 아임보리올
새로운 대화법
2016.05.24 by 아임보리올
발렌타이 데이(Valentine’s Day)
2016.05.23 by 아임보리올
숭실대 정원
2016.05.11 by 아임보리올
발레 파킹
2016.05.10 by 아임보리올
춘천 닭갈비
2016.05.09 by 아임보리올
송추 토담골 영양굴밥
2016.05.06 by 아임보리올
덕수궁 데이트
2016.05.05 by 아임보리올
지인 한 명과 버나비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둘이서 점심이나 먹자고 했다. 부담 없이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에서 크리스탈 몰의 중국 푸드코트에 있는 운남과교미선(雲南過橋米線)이 떠올랐다. 이미 여러 번 먹어본 적이 있어 내가 추천을 했다. 매콤하고 뜨겁게 나오는 운남식 국수도 괜찮..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5. 13:11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그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세대간의 대화는 더 그랬다. 예전엔 우리 부자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겨 서먹한 사이가 되면 난 아들을 데리고 피트 호수(Pitt Lake)로 가서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4. 12:48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타인의 축일인 2월 14일을 하루 앞둔 날에 막내딸 제시카가 부엌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든다. 무슨 일로 요리를 하나 내심 궁금해졌다. 서서히 형체를 갖추며 우리 눈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초코렛이었다. 그것도 싱싱한 딸기에 뜨거운 초코렛을 입혀 거기에 아몬..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3. 07:04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상도동에 있는 후배의 원룸에 묵게 되었다. 그 후배가 건물주로 있는 원룸 빌딩에 손님을 위해 방 하나를 비워놓고 있어 무료로 쓰고 있었다. 건물이 숭실대 정문과 가까워 젊은 학생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하루는 우편물 보낼 일이 있어 숭실대 안에 있는 우체국..
고국에서 2016. 5. 11. 13:23
대도시의 도심이 아니면 많은 곳이 무료주차인데다 주차 공간도 널찍한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 주차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많다. 주차장도 적고 공간도 비좁은 데다 주차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헌데 어느 날 압구정동을 ..
고국에서 2016. 5. 10. 07:40
고국을 방문하게 되면 맛있는 음식 앞에 스스로의 의지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노력해왔던 식이요법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곤 한다. 이 날도 그랬다. 친구 몇 명과 어울려 산행을 한답시고 춘천에 들렀다가 한 친구가 닭갈비로 이른 저녁을 냈다. 엄청나게 큰 식당에 빈자리..
고국에서 2016. 5. 9. 08:38
서울 창동에 사는 지인을 찾아갔다가 음식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끌려간 곳이 바로 송추 토담골이었다. 상호는 다른 곳에서도 본 듯 눈에 익었지만 무슨 음식을 잘 하는 지는 몰랐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은 것을 봐서는 지역 맛집으로 통하는 모양이었다. 나에게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
고국에서 2016. 5. 6. 08:48
집사람과 서울 도심서 모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시내에서 만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덕수궁(德壽宮)을 택한 것이다. 입장료를 내고 대한문(大漢門)을 거쳐 정전인 중화전(中和殿)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보물 819호로 지정된 중화전은 오랜 역사를 지닌 것 같지만 1902년에 처음 지어졌고 ..
고국에서 2016. 5. 5.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