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거위
2013.10.28 by 아임보리올
그랜빌 섬의 퍼블릭 마켓
2013.10.27 by 아임보리올
재개발의 전형, 그랜빌 섬
2013.10.26 by 아임보리올
그랜빌 섬 산책
2013.10.25 by 아임보리올
밴쿠버 국제공항
2013.10.24 by 아임보리올
공장의 소소 풍경
2013.10.22 by 아임보리올
영국 여왕과 오찬을
2013.10.21 by 아임보리올
요리사 피터
2013.10.20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 산책길에 호수 위를 유유히 떠도는 거위 한 쌍을 만났다. 호수에 내려앉은 산자락 사이를 여유롭게 헤엄치는 이 거위 한 쌍이 내게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이 녀석들은 캐나다 구스(Canada Goose)라 불리는 야생 거위인데 캐나다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철새다. 검은 머리에 흰 무늬가..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0. 28. 14:11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은 우리나라 상설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캐나다에선 이런 퍼블릭 마켓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랜빌 섬에 있는 퍼블릭 마켓은 코스코나 월마트, 세이프웨이, 세이브온푸드, 수퍼스토아와 같은 대형 할인마켓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우리..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0. 27. 09:49
1970년 후반까지는 우중충한 공장 건물들이 들어섰던 곳이었지만 재개발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퍼블릭 마켓과 극장, 갤러리와 공방이 들어섰고 그랜빌 아일랜드 맥주공장, 에밀리카 예술대학 등이 들어왔다. 난 지금도 옛 공장 건물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0. 26. 08:02
밴쿠버를 방문하는 지인이 시간이 없다고 하면 딱 두 군데 보여주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그랜빌 섬(Granville Island)이다. 언제 가도 볼거리가 많고 정겨운 풍광을 지닌 곳이라 내 마음에 꼭 드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 난 조그만 페리를 타고 폴스 크릭(False Creek)을..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0. 25. 08:04
사람들이 들고 나는 공항은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곳이다. 버스나 페리 터미널도 마찬가지겠지만 공항은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는 곳이란 상징성 때문인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래서 난 누구를 마중하러, 또는 환송하러 공항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밴쿠버 국제공항에는 원주민들의..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0. 24. 09:02
우리가 인수한 낡고 오래된 공장을 리모델링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던 어느 날이었다. 이 공장은 과거에 철도차량을 만들던 곳으로 한때 1,700명이 근무했었다고 한다. 이 넓은 공간을 우리가 생산할 품목의 생산 공정에 맞추어 재배치하고 새로운 설비를 갖추어야 했다. 따라서 어떤 공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22. 09:16
캐나다가 독립국가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국가 수반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다. 그런 까닭인지 영국 여왕이 캐나다를 방문하게 되면 캐나다 전역이 떠들썩하다. 2010년 6월 29일 핼리팩스를 방문한 영국 여왕을 알현할 기회가 생겼다. 솔직히 알현이라기보다 오찬장에서 함께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21. 10:36
뉴 글래스고의 헤벨스 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주방장인 피터 헤벨(Peter Hebel). 외모로 보아선 요리사라기보다 격투기 선수가 더 어울려 보이는 거구다. 독일 쾰른 출신에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한국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을 뒤져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려 했던 마음씨 착한 친구..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2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