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호수와 재회하다
2013.09.22 by 아임보리올
캐나다 관광청
2013.09.20 by 아임보리올
인사동 식객
2013.09.19 by 아임보리올
정승권 등산학교
2013.09.18 by 아임보리올
케이프 조지
2013.09.17 by 아임보리올
샘슨 트레일(Samson Trail)
2013.09.16 by 아임보리올
들판에 핀 루핀
2013.09.15 by 아임보리올
루넨버그 박물관
2013.09.10 by 아임보리올
저녁 무렵 산책에 나서 만난 피트 호수(Pitt Lake)는 연인과 재회한 기분이 들었다. 이건 정말 재회란 표현이 맞을 듯 하다. 마음으로 그리던 연인을 만난 기분이 이럴까. 그 동안 잘 있었니?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안부를 물었다. 3년이란 세월을 훌쩍 뛰어 넘었음에도 피트 호수는 변한 것이..
다시 밴쿠버 (2013.4~) 2013. 9. 22. 08:35
캐나다 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 런칭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광화문 교보 빌딩 2층에서 행사를 했는데 관광업계와 언론계에서 여행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 사실 나는 이런 미디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캐나다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이 행사는 새..
고국에서 2013. 9. 20. 08:19
인사동에 있는 이 식당은 허영만 화백의 <식객>이란 만화에서 옥호를 땄다. 물론 허영만 화백의 승락을 받은 이름이다. <허영만과 함께 하는 백두대간 종주>에 참여했던 대원들이 종주가 끝나면 막걸리 잔을 기울일 장소가 필요했었는데, 우리 대원 중 한 명이 과감하게 인사동에..
고국에서 2013. 9. 19. 10:34
고국에 들어가 있던 어느해인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정승권 등산학교 빙벽반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원주 판대빙장에서 스무 명 가까이가 1주일간 합숙하며 빙벽 등반의 기술을 익혔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암벽등반을 거친 사람들이 많았고, 빙벽등반 경험이 있는 사람도 꽤 있었다. ..
고국에서 2013. 9. 18. 08:58
어느 일요일, 사무실에 나왔다가 퇴근한 후 드라이브 삼아 찾아간 곳이 케이프 조지(Cape George)였다. 집사람이 밴쿠버 다니러 갔기 때문에 집이 좀 썰렁한 편이라 백주 대낮에 들어가기가 좀 그랬다. 케이프 조지에는 높이 14m의 하얀 등대가 세워져 있다. 1861년에 처음으로 등대가 세워졌다..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9. 17. 09:45
우리가 사는 뉴 글래스고(New Glasgow)의 웨스트 강을 따라 조성된 트레일로, 옛날 철길을 산책로로 바꿔 놓은 평탄한 길이다. 길이는 4km라고 하는데 전체 구간을 걸어 보지는 않았다. 주민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걷기에 딱 맞는 그런 산책로였다. 처음 이 길을 걸은 나에겐 너무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9. 16. 10:04
시골 생활의 장점은 마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런 야생화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차를 몰고 가다가 길가에 핀 루핀(Lupine)이 아름다워 차를 세웠다. 차가 쌩쌩 달리는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인적이 거의 없는 비포장 도로여서 가능했다. 예전에 산에 다니면서 자주 보았던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9. 15. 08:31
루넨버그에 있는 한 업체가 협력 가능성을 협의하자고 초청을 했다. 직원 한 명과 부지런히 달려 왔더니 약속 시간이 되려면 무려 한 시간이나 남았다.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여기 있는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 박물관의 정식 이름은 아틀랜틱 어업 박물관(Fisheries Museum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9. 10.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