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피터
2013.10.20 by 아임보리올
헤벨스(Hebel’s) 레스토랑
2013.10.16 by 아임보리올
바데크(Baddeck)
2013.10.15 by 아임보리올
멤버투 부족 행사
2013.10.14 by 아임보리올
홀로 치룬 제사
2013.10.13 by 아임보리올
민들레
2013.10.12 by 아임보리올
리빙스톤 코브에서 만난 어부
2013.10.11 by 아임보리올
대서양 일출
2013.10.10 by 아임보리올
뉴 글래스고의 헤벨스 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주방장인 피터 헤벨(Peter Hebel). 외모로 보아선 요리사라기보다 격투기 선수가 더 어울려 보이는 거구다. 독일 쾰른 출신에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한국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을 뒤져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려 했던 마음씨 착한 친구..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20. 09:38
이 식당은 우리 회사가 있던 지역에서 그래도 가장 고급스런 레스토랑이었다. 고풍스런 빅토리아 풍의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을 만들었는데 분위기도 괜찮았고 음식도 훌륭했다. 음식의 양이 너무 많은 것이 흠이긴 했지만 한편으론 푸짐해서 좋기도 했다. 고객사나 정부요인, 본사에서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6. 09:19
케이프 브레튼(Cape Breton)에 있는 이 마을은 크지는 않지만 노바 스코샤에선 꽤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래햄 벨(Alexander Graham Bell)이 여기에 여름 별장을 짓고 살았었기 때문이다. 원래 벨은 스코틀랜드 출생으로 1870년 온타리오 주의 브랜트..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5. 13:00
멤버투(Membertou)란 케이프 브레튼 인근에 흩어져 사는 믹막(Mikmaq) 부족의 한 계파를 말한다. 이들이 비지니스 센터와 접근로를 개통하면서 준공식을 가졌는데, 그 행사에 초청을 받은 것이다. 이 자리에 노바 스코샤의 주수상도 참석을 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멤버투 부족은 시베리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4. 09:08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 제사 모시는 일은 솔직히 쉽지가 않다. 선친으로부터 조상님 잘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듣고 자란 탓에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한국 식품점이 가까이 있다면 그런대로 준비를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외딴 동네에서는 제수 마련이 쉽지 않다. 더..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3. 08:55
우리 나라에서 민들레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시인들에게 많은 시상을 안겨주는 소재이기도 하다. 민간에서는 민들레를 약초로 쓰기도 하고 삶아서 나물로도 먹었다. 노란 꽃도 예쁘지만 씨를 날리기 전에 둥근 공 모양의 하얀 홀씨(?)..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2. 10:50
노바 스코샤 북쪽 해안에 있는 리빙스톤 코브(Livingston Cove)란 조그만 어촌을 지나는데, 빨간 배 한 척이 쏜살같이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다. 무슨 고기를 낚았을까, 만선으로 돌아오는 길일까 등등 궁금증이 일어 선착장으로 내려가 보았다. 배에서 내리는 물고기는 넙치 한 종류뿐이었다.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1. 08:53
밴쿠버에서는 일출보다는 시뻘건 일몰을 보곤 했다. 태평양으로 떨어지는 해가 하늘에 빨간 노을을 만들면 카메라를 들고 부리나케 따라가기도 했다. 이제는 입장이 바뀌어 대서양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본다. 캐나다 서부에서 동부로 건너왔더니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는 대신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0. 10.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