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바닷가
2013.04.07 by 아임보리올
골든 이어스 조망
2013.04.06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여름
2013.04.05 by 아임보리올
산신령의 선물
2013.04.04 by 아임보리올
한왕용 대장
2013.04.01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10>
2013.03.13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9>
2013.03.12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8>
2013.03.11 by 아임보리올
태평양을 면해 있는 밴쿠버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아주 좋다. 나야 바다보다는 산에 들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해양 레포츠에 좀 무심한 편이다. 그래도 바다가 있어 좋다. 아니, 산과 바다가 모두 있어 더 좋다는 표현이 맞겠다. 밴쿠버 바다는 무척이나 잔잔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4. 7. 09:56
한국에서도 뛰어난 조망을 가진 아파트가 훨씬 비싼 것은 당연한 법. 캐나다에서도 바닷가나 호숫가, 강가에 지은 집이나 커티지가 조망이 좋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이 센 편이다. 그런 이유라면 어디에서나 이 멋진 골든 이어스(Golden Ears) 산이 바라다 보이는 피트 메도우즈(P..
밴쿠버 정착 (2005.2~) 2013. 4. 6. 05:37
풀과 나무에 푸르름이 한창이다. 모처럼 피트 호수의 여름 풍경을 찾아가 보았다. 사람사는 곳에서 멀지 않음에도 여기만 나오면 대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난 이런 풍경에서 평화로움, 안온함 그리고 고요함을 느낀다. 자연을 느끼려면 그 품에 온전히 안기는 것이 가장 좋다.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4. 5. 07:50
순전히 운동 목적으로만, 아니면 땀을 흘리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을 탓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정상만을 염두에 두고 불도저처럼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면 솔직히 좀 안타깝다. 기왕 산에 들었으면 여유롭게 경치도 둘러보고 복잡한 머릿속도 정리하면 얼마나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4. 4. 07:12
해발 2,000m가 넘는 산 하나도 없는 우리 나라에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완등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면 놀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엄홍길 대장이 세계 8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고, 그 다음 해 박영석 대장이 세계 9번째로 14좌를 완등했다. 우리나라에서 세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4. 1. 08:20
피트 호수를 자주 찾다 보니 이 호수가 내 개인 전유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처럼 조용하고 아름다운 호수를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호수의 진가를 아는 아주 적은 사람들만이 산책을 하러, 바람을 쐬러 온다. 어쩌면 내가 피트 호수를 가장 자주 찾는 사람일지도 모른..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13. 06:08
피트 호수를 싸고 있는 둑방길을 걷다가 씨앗을 뿌리기 직전의 민들레를 만났다. 사람사는 마을에선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지만 이런 자연 속에선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종족 번식 본능이 아주 뛰어난 식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해서 민..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12. 07:31
두꺼운 구름이 낮게 깔려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그 구름이 오히려 연두색 늪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햇빛이 내리쬐고 푸른 하늘이 있어야만 멋진 풍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아니다. 비록 검은 구름이 하늘 가득하더라도 호수의 풍경은 그 나름대로 충분히 아름답지 않은가. 사람..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11.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