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작업
2014.05.26 by 아임보리올
눈폭풍이 불다
2014.05.24 by 아임보리올
블랙 포인트(Black Point)
2014.05.23 by 아임보리올
멜머비 비치의 겨울 풍경
2014.05.21 by 아임보리올
출판 기념회
2014.05.16 by 아임보리올
라이스 호수(Rice Lake)
2014.05.14 by 아임보리올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2014.05.13 by 아임보리올
희한한 자동차
2014.05.03 by 아임보리올
노바 스코샤 겨울은 추위와 눈 이야기로 도배를 한다. 우리 집 앞에도 1m가 넘는 눈이 쌓인 채 겨울을 날 판이다. 솔직히 겨울이 되니 눈 치우는 일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집앞 도로야 시청에서 치운다 하지만 집으로 진입하는 아스팔트는 우리가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눈이 10c..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6. 09:39
밤새 엄청난 눈보라가 불었다. 얼마나 매서운지 체험해 보기 위해 윈드 자켓을 꺼내 입고 일부러 밖으로 나가 보았다. 우산이 금방 뒤집히긴 했지만 그런대로 맞을만 했다. 강한 바람이 많은 눈을 동반해 몰아치는 경우를 여기선 스노 스톰(Snow Storm), 즉 눈폭풍이라 한다. 노바 스코샤의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4. 11:41
멜머비 비치를 나오는 김에 노바 스코샤에 도착해 처음 몇 주간 묵었던 블랙 포인트 커티지를 들렀다. 우리 눈길을 끌었던 사슴 가족도 날이 추워지면서 모두 사라져 버렸다. 풀밭이나 개울, 바다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앉았다. 뭍으로 올라온 배에도, 랍스터 통발에도, 그리고 빨간 헛간에..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3. 08:13
노바 스코샤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환영의 의미로 악수를 청하면서 묻는 이야기 중에 “여기서 겨울을 나 봤느냐?”하는 질문이 있다. 춥고 지루한 노바 스코샤의 겨울이 우리같은 길손에게는 걱정스럽다는 의미 아닐까 싶었다. 이때는 솔직히 어느 정도 걱정이 되기도 했고 한편으..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1. 10:08
내가 책을 낸다는 것은 솔직히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고국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보고서 작성을 잘 한다는 이야기는 가끔 들은 적은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캐나다로 와서 책을 한 권 내게 되었다. 백두대간을 인연으로 만난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산꾼들을 캐나다로 오시라 해..
밴쿠버 정착 (2005.2~) 2014. 5. 16. 08:23
린 캐니언(Lynn Canyon)에 놓여진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름드리 침엽수들이 우거진 숲이 나오고 숲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라이스 호수가 나온다. 린 캐니언에서 왕복하는데 4km 정도 되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길도 평탄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하기엔 안성맟..
밴쿠버 정착 (2005.2~) 2014. 5. 14. 19:08
아들 친구들이 캐나다로 놀러왔다. 막내를 데리고 버스 타고 나가서 시내 구경을 하라고 할까 하다가 결국은 아들을 대신해 내가 차를 몰고 시내로 데려갔다. 그때는 아들에게 운전 면허도 없었을 뿐더러 녀석은 다른 약속이 있다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마침 날씨는 밴쿠버 여름을 보여..
밴쿠버 정착 (2005.2~) 2014. 5. 13. 08:38
“세상에 이런 차가 다 있다니?” 이 차를 처음 보고 내뱉은 말이었다. 어쩌면 이리 희한하고 요란스럽게 치장한 차가 있단 말인가. 커피 한 잔 하러 그랜빌 섬(Granville Island)에 들렀다가 주차장에 세워진 이 차를 발견했다. 주인장은 어디론가 가고 차만 홀로 구경꾼을 맞이하고 있었다. ..
밴쿠버 정착 (2005.2~) 2014. 5. 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