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든 스푼
2016.06.06 by 아임보리올
막내딸과 야외 촬영을 가다
2016.06.03 by 아임보리올
화이트클리프 공원
2016.06.02 by 아임보리올
등대 공원
2016.06.01 by 아임보리올
미역국
2016.05.27 by 아임보리올
운남 쌀국수
2016.05.25 by 아임보리올
새로운 대화법
2016.05.24 by 아임보리올
발렌타이 데이(Valentine’s Day)
2016.05.23 by 아임보리올
막내딸에게 화이트 락에서 점심을 먹을만한 식당을 알아보라고 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평점이 좋은 식당을 금방 찾아낸다. 스마트폰이 알려준 식당은 바닷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우든 스푼(Wooden Spoon)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점심엔 주로 브런치를 하는 식당인..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6. 08:32
막내딸이 DSLR 카메라를 선물 받고는 갑자기 사진을 배우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집에서 기초 이론을 몇 시간 가르치고 하루는 둘이서 밖으로 촬영을 나갔다. 난 내심 피트 호수(Pitt Lake)로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녀석은 화이트 락(White Rock)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 아닌가. 내가 양보를 했..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3. 10:14
등대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와 홀슈베이(Horseshoe Bay) 쪽으로 차를 몰았다. 기왕 내킨 김에 화이트클리프 공원(Whytecliff Park)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화이트클리프 공원은 1993년에 공원으로 지정되어 여기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해변도 있는데 한여름..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2. 08:32
얼마 전에 고국에서 다녔던 직장의 선배 한 분을 밴쿠버에서 만났다. 여기 오신지 2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서로 모른 채 지냈다. 어떻게 연락이 되어 선배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그 선배는 이곳 조선소에서 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계셨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시간이 나..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1. 08:10
고국에서 돌아와 이틀 뒤에 큰딸의 생일을 맞았다. 솔직히 말하면 딸의 생일에 맞춰서 캐나다로 돌아온 것이다. 집사람은 한국에 더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나라도 먼저 돌아와 딸아이 생일에 미역국이라도 끓여주자는 생각에서였다. 지금까지 아이들 생일은 엄마가 챙겨줬기 때문에 내..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7. 11:02
지인 한 명과 버나비 호수를 한 바퀴 돌고 둘이서 점심이나 먹자고 했다. 부담 없이 간단하게 먹자는 생각에서 크리스탈 몰의 중국 푸드코트에 있는 운남과교미선(雲南過橋米線)이 떠올랐다. 이미 여러 번 먹어본 적이 있어 내가 추천을 했다. 매콤하고 뜨겁게 나오는 운남식 국수도 괜찮..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5. 13:11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그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세대간의 대화는 더 그랬다. 예전엔 우리 부자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겨 서먹한 사이가 되면 난 아들을 데리고 피트 호수(Pitt Lake)로 가서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4. 12:48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타인의 축일인 2월 14일을 하루 앞둔 날에 막내딸 제시카가 부엌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만든다. 무슨 일로 요리를 하나 내심 궁금해졌다. 서서히 형체를 갖추며 우리 눈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초코렛이었다. 그것도 싱싱한 딸기에 뜨거운 초코렛을 입혀 거기에 아몬..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3.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