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식객II> 출판 기념회
2014.09.12 by 아임보리올
여자만
2014.06.16 by 아임보리올
광장시장
2014.06.15 by 아임보리올
광화문집
2014.06.13 by 아임보리올
옛스런 커피샵
2014.06.12 by 아임보리올
세월호 애도 현장
2014.06.11 by 아임보리올
원주 - 뽕잎황태밥
2014.06.10 by 아임보리올
원주 – 양귀비꽃
2014.06.09 by 아임보리올
우리나라 만화계를 대표하는 허영만 화백의 데뷔 40주년과 식객II 출판 기념회를 겸해 종로구 옛 피맛골에 새로 들어선 식객촌에서 조촐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본래 만화 <식객>의 출판사인 김영사에서 주관했는데 초청 인원이 50명도 되지 않아 간신히 자리 하나를 구할 ..
고국에서 2014. 9. 12. 09:01
대기업 임원으로 있는 친구가 진급턱을 쏘겠다 해서 부부 동반으로 인사동에서 만났다. 나에게 식당을 택하라 해서 예전부터 식객 허영만 화백과 자주 가던 여자만으로 정했다. 이 친구 깜짝 놀라면서 여자만 가는 식당이냐고 물어온다. 하긴 나도 처음엔 그런 생각을 했으니 도진개진이..
고국에서 2014. 6. 16. 09:05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 지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잉가(Inga)란 이름을 가진 독일 태생의 여자분인데 이분에게 한국에 오면 저녁을 한 끼 사겠다 이미 약속을 해놓은 상태였다. 호텔식보다는 한정식이 좋을까, 아니 반찬 가짓수만 많은 한정식보다 더 기억에 ..
고국에서 2014. 6. 15. 09:16
광화문 인근에서 오랫동안 맛집으로 통하는 ‘광화문집’을 찾았다. 오래 전부터 이 집을 자주 들락거렸었다.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맛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협소한 공간도 그대로여서 오히려 정감이 갔다. 이 집 김치찌개는 평판이 좋다. 예전처럼 계란말이로 시작해 걸죽한 김치찌개..
고국에서 2014. 6. 13. 07:58
점심 약속이 있어 광화문으로 나갔다. 광화문에서 치과병원을 하는 송원장과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한왕용 대장과의 점심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원장의 단골집인 ‘봄’이란 커피샵에 들렀다. 탁자, 의자 등 전반적인 실내 분위기가 옛날 모습을 풍겨 좋았다. 우린 테이크 아..
고국에서 2014. 6. 12. 09:12
시간이 나면 진도 팽목항에도 한번 가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다. 꽃다운 어린 영혼들을 먼저 보낸 것에 대해 전국민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외국에서 소식을 접한 나도 억장이 무너졌으니 그 청천벽력을 직접 겪는 유가족이야 그 슬픔을 뭐라 말할 수 있을까. 광화문을 지나..
고국에서 2014. 6. 11. 08:46
동생이 맛있는 점심을 사겠다고 나를 데리러 왔다. 원주시의 건강 나물 밥상이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했다. 잔뜩 기대에 들떠 동생을 따라갔다. 단계동에 있는 미향(味香)이란 식당으로 갔다. 동생 사무실에서 멀지 않아 자주 온다고 했다. 점심 특식으로 제공되는 뽕잎황태밥은 1인분..
고국에서 2014. 6. 10. 14:24
판부면 서곡리에 머무르면서 아침, 저녁으로 양귀비꽃이 만발한 밭을 지나게 되었다. 빨간 양귀비가 지천에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양귀비하면 마약이 먼저 생각나는 사람에게는 퍽이나 진기한 풍경이었다. 왜 이 넓은 밭에 하필이면 양귀비를 심었을까 내심 궁금했다. 이렇게 공개된 땅..
고국에서 2014. 6. 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