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원주 - 뽕잎황태밥

고국에서

by 아임보리올 2014. 6. 10. 14:24

본문

 

 

동생이 맛있는 점심을 사겠다고 나를 데리러 왔다. 원주시의 건강 나물 밥상이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했다. 잔뜩 기대에 들떠 동생을 따라갔다. 단계동에 있는 미향(味香)이란 식당으로 갔다. 동생 사무실에서 멀지 않아 자주 온다고 했다. 점심 특식으로 제공되는 뽕잎황태밥은 1인분에 만원을 받는다. 유기농 뽕잎과 황태를 넣어 밥을 짓는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고혈압과 당뇨에 좋다는데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다. 깔끔한 밑반찬이 깔리고 뽕잎과 황태가 들어간 밥이 나왔다. 강된장과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다. 언제 다시 찾고 싶은 음식이었다.

 

 

'고국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스런 커피샵  (0) 2014.06.12
세월호 애도 현장   (0) 2014.06.11
원주 – 양귀비꽃  (0) 2014.06.09
원주 - 마을버스   (0) 2014.06.08
빛바랜 사진 몇 장  (0) 2014.06.0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