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 한 마리
2015.04.23 by 아임보리올
용문사
2015.04.22 by 아임보리올
제주에서 만난 착한 식당
2015.04.21 by 아임보리올
제주도 고등어구이
2015.04.20 by 아임보리올
저가항공사(LCC)
2015.04.17 by 아임보리올
눈이 내리다
2015.04.16 by 아임보리올
남궁억 기념관
2015.04.15 by 아임보리올
영종도 조개구이
2015.01.01 by 아임보리올
용문산 정상에서 한 여자 분이 손바닥에 모이를 올려놓고 새를 부르고 있었다. 캐나다에서도 가끔 보던 장면이었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참을 기다리니 조그만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쪼아 먹었다. 동고비라는 새였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야생동물에 먹이주..
고국에서 2015. 4. 23. 07:44
혼자서 용문산을 오르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용문사 입구에 도착했다. 예전에도 몇 번 왔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늘 관광객들로 붐볐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도 사람이 많기는 많았다. 용문사에 뭐 볼 것이 있다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일까? 문화재 관람료라는 ..
고국에서 2015. 4. 22. 09:29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바가지 상혼에 은근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제주에 사는 친구의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식당이 그 피로감을 한숨에 날려보내줬다. 사실 이 식당은 두 번째 찾았다. 횟집이라 가격이 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나오는 음식을 계속해 먹다 보면 가격에 비해서 무척..
고국에서 2015. 4. 21. 08:09
제주 올레길 3구간을 걷고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던 표선의 어느 식당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3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식당이었다. 표선 식당가에는 생선회와 흑돼지를 메뉴로 하는 식당이 많아 식당을 고르는데 의외로 어려움이 있었다. 식당 밖에 적힌 메뉴를 살펴보다가 들어간 식..
고국에서 2015. 4. 20. 09:43
우리 나라에 저가 항공사(Low Cost Carrier)가 생긴 지도 오래 되었을 것이지만 여태까지 한 번도 탄 적은 없었다.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를 오고가는 비행기는 저가 항공사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 들어와 몇 번인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기회가 있었다. 제주를 왕복할 때도, ..
고국에서 2015. 4. 17. 09:50
2월 중순의 서울에 눈이 내렸다. 겨울이라고 해도 그리 춥지 않고 눈도 많지 않아 눈 내리는 풍경이 좀 생소해 보였다. 이 많지 않은 눈에도 차들은 엉금엄금 기어간다. 엄청난 겨울 가뭄을 해소하려면 이 눈으로 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야 하겠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엄청난 불편을 느낄 것 ..
고국에서 2015. 4. 16. 08:24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새로 지었다는 처제네 별장을 들렀다가 그 근처에 있는 남궁억 선생 기념관을 들렀다. 우리에겐 독립운동가자 교육자로 기억에 남은 분이다. 선생은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황성신문을 창건하는 등 우리 나라의 독립운동에 공도 많으셨지만, 한일합방 이후에는 고향..
고국에서 2015. 4. 15. 09:31
집사람이 캐나다에서 들어왔다. 전화 통화를 하다가 요즘 들어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한 것이 빌미가 된 것이다. 인천 공항에 나가 집사람을 픽업해 서울로 들어오다 방향을 바꿔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에 있는 어부네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전에 백두대간 종주를 함께 했던 친구와 ..
고국에서 2015. 1. 1.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