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호수
2013.06.11 by 아임보리올
번젠 호수
2013.06.10 by 아임보리올
늑대 마을?
2013.06.07 by 아임보리올
윈저(Windsor)
2013.06.06 by 아임보리올
샘 피자집
2013.06.05 by 아임보리올
픽토 로지
2013.06.04 by 아임보리올
깡촌에 집을 사다
2013.06.03 by 아임보리올
대서양 바닷가 별장
2013.06.02 by 아임보리올
고국에서 온 후배에게 내 비장의 산책로를 보여주고 싶어 피트 호수를 찾았다. 구름이 산 중턱에 걸려있는 조금 흐린 날씨였지만 산책하기엔 더 없이 좋았다. 피트 호수와 마쉬(Marsh) 사이로 난 둑방길을 따라 걸었다. 눈 앞에 버티고 선 골든 이어스(Golden Ears) 산의 웅자에 매료되기도 했..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1. 09:08
고국에서 후배 한 명이 캐나다를 방문했다. 전직이 모 스포츠 신문의 기자였던 친구인데, 신문사를 나와 통나무 집을 짓는 목수 노릇을 하면서 아웃도어 취재도 다녔다. 대학 산악부 시절부터 아웃도어라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기던 끼가 있어 클라이밍, 산악스키에 요트까지 못하..
밴쿠버 정착 (2005.2~) 2013. 6. 10. 09:29
늑대 마을이라 이름 붙인 도시가 있다니 참으로 특이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보기 드문 야생 늑대가 우글우글 모여 사는 곳으로 생각했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늑대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그냥 마을 이름을 울프빌(Wolfville)이라 지었다. 이 마을의 원래 이름은 머드 크릭(Mud Creek..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7. 09:15
우리 귀에 익은 영국의 성 이름을 여기 노바 스코샤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온타리오(Ontario) 주에도 윈저란 도시가 있는데 디트로이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자동차 산업으로 꽤 발전을 하였다. 이곳에 있는 윈저는 그렇게 크거나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그저 애본(Avon) 강을 따라 빅..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6. 09:13
영어 이름 중에 샘(Sam)이란 이름은 내게 그리 낯설지 않다.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옆집 아저씨 같다는 느낌을 풍긴다. <아이 엠 샘(I Am Sam)>이란 영화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스텔라톤(Stellarton)에 샘스 피자(Sam’s Pizza)라 이름 붙인 식당이 하나 있다. 피자 외에 다른 음식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5. 08:51
어느 곳에서나 쉽게 대서양을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탁 트인 전망을 보려면 픽토 로지(Pictou Lodge)가 좋다. 바다가 보고 싶을 때면 종종 이곳으로 차를 몰고 나오곤 했다. 픽토에서는 가장 큰 휴양시설로 꼽히는데, 통나무 캐빈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다.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4. 09:12
뉴 글래스고(New Glasgow)란 작은 도시에 집을 사게 되었다. 원래는 임대 주택이나 임대 아파트를 알아 보았지만 이 벽지엔 아파트라는 건물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임대용으로 나온 주택도 겨우 두 채. 한 집은 매각이 되면 금방 비워준다는 조건이 달려 있었고, 다른 한 집은 지은 지 100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3. 09:10
내 기억으론 커티지(Cottage)라는 단어는 시골의 ‘오두막’을 의미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평일에는 도회지에서 살다가 주말이면 내려오는, 호수나 바다가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지은 집을 커티지라고 부르곤 한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 봤더니 오두막이란 의미 외에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6. 2.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