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스 산 – 사슴을 만나다
2013.05.20 by 아임보리올
그라우스 산 – 벌목꾼 쇼
2013.05.15 by 아임보리올
그라우스 산 – 늑대 피난처
2013.05.14 by 아임보리올
그라우스 산 – 그리즐리 곰 보호시설
2013.05.13 by 아임보리올
프레이저 강
2013.05.12 by 아임보리올
피트 강
2013.05.11 by 아임보리올
불용장비 철거
2013.05.09 by 아임보리올
한국전 참전용사 상견례
2013.05.08 by 아임보리올
그라우스 산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사슴같은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몰하진 않는다. 하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낀 어느 날, 지지(GG)를 걸어 올라 이 사슴 무리를 보게 되었다. 시끌법적한 그라우스가 이 날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겼고 그 분위기를 눈치챈 사슴들이 그라우..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20. 08:52
여기선 벌목꾼을 럼버잭(Lumberjack)이라 부른다. 산속 고립된 공간에서 벌목이란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라우스에선 이 고된 작업을 위트 넘치는 쇼로 개발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하루에 세 번 쇼를 하는데, 이 쇼에는 그린 리버(Green River)와 블루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15. 06:25
그라우스 산 아래 케이블 카 타는 곳 인근 산자락에는 늑대 피난처가 있다. 이 회색 늑대들(Grey Wolves)은 사람 손에 키워져 영화 촬영에 사용했던 것인데, 야생 상태로 살아본 적이 없어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가 없다. 적응력이 떨어져 야생에선 삶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피난처에..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14. 08:13
밴쿠버 북쪽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에 있는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은 밴쿠버에서 가까워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밴쿠버에서 차로 15분이면 그라우스에 닿는다. 여기는 산 하나를 전략적으로 개발해 훌륭한 레저 공간으로 변모시킨 점이 눈에 띈다. 그라우스에선 각종 아웃도..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13. 08:48
캐나다 로키의 롭슨 산(Mt. Robson) 인근에서 발원해 장장 1,375km를 달려 밴쿠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프레이저 강(Fraser River)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선 가장 긴 강이다. 캐나다에서도 길이로는 톱 10에 들어간다. 이 프레이저 강은 연어가 많이 올라오기로 유명하다. 또한 흰 철갑상..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12. 05:47
싱그러운 여름철이 찾아왔다. 여긴 한국처럼 무더위가 없어서 너무 좋다. 아침, 저녁은 날씨가 선선하고 낮에는 햇빛에 쨍쨍 내려쬐지만 기온이 그리 높지는 않다. 한 마디로 쾌적하다고 할까. 피트(Pitt) 강가를 따라 산책에 나섰다. 야생화들이 피어 푸르름 일색의 풍경에 색깔을 더한다...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11. 07:44
우리가 인수한 회사에서 전에 사용하던 생산 설비를 철거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생산할 제품을 위해서 새로 생산 라인을 깔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몇몇 대형 건설업체를 불러 철거작업에 대한 견적을 요청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그네들이 장비를 들어내고 고철을 판매함에도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5. 9. 07:49
충혼탑 헌화 행사에 참가했던 참전 용사들을 회사로 불렀다.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서였다. 케이크 절단식도 가졌다. 그런데 이 날의 화제는 단연 집사람이 준비한 김밥과 잡채, 그리고 김치였다. 어쩌면 그들이 처음 맛보는 한국 음식일지도 몰라 내심 신경이 쓰였..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5. 8.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