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퀴틀람에 사는 후배가 불러 코퀴틀람 그릴(Coquitlam Grill)에서 두 부부가 점심을 같이 했다. 이 레스토랑은 전에도 두 번인가 다녀간 곳인데, 그 때는 산을 좋아하는 남자들만 모였었다. 레스토랑 규모가 상당히 크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불리는 곳답게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이 많다. 내 눈에는 고객층은 주로 서양인 중에서도 나이 드신 분들이 아닌가 싶다.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종일 영업을 한다고 한다.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꽤 유명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하루 종일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내겐 좀 특이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웨이팅 줄이 길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메뉴도 꽤 다양한데 난 주로 라자냐(Baked Lasagna)를 시킨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느끼한 편이지만 내 입맛엔 잘 맞는다. 점심엔 20불, 저녁엔 23불을 받는다.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