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닷가 일몰
2015.12.11 by 아임보리올
대청호
2015.12.10 by 아임보리올
조셉 정 갤러리
2015.12.08 by 아임보리올
론스데일 키
2015.12.07 by 아임보리올
스카이트레인
2015.12.04 by 아임보리올
축구용품 매장
2015.12.03 by 아임보리올
목마른 오리
2015.12.02 by 아임보리올
영화 로케이션
2015.12.01 by 아임보리올
태안 몽산포에서 모임이 있어 갔다가 모래사장에서 일몰을 맞이했다.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거창한 일몰은 아니었다. 다소곳이 하루를 마감하는 소박함이 오히려 정겨웠다. 지는 해를 뒤로 하고 항구로 돌아가는 통통배도 하나의 점경이 되었다. 이런 장면을 접하면 오래 전에 사진..
고국에서 2015. 12. 11. 07:51
차를 가지고 대청호를 한 바퀴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금강의 물줄기를 댐으로 막아 형성된 인공 호수지만 그 주변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요즘은 사람이 몰려드는 유원지가 되었다. 가뭄이 길었던 때문인지 수위가 낮았고 맨땅이 누런 속살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건이 되면 호숫가..
고국에서 2015. 12. 10. 06:32
버나비(Burnaby)의 킹스웨이 선상에 있는 카페 조스 테이블(Joe’s Table)을 몇 번 간 적이 있었다. 그 카페 뒤쪽으로 길죽한 공간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조셉 정 갤러리(Joseph Chung Gallery)다. 이 카페와 갤러리가 조 또는 조셉이란 이름을 쓰게 된 것은 그 이름을 가졌던 한 한국계 젊은이 때문이..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8. 11:57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워터프론트 역에서 내리면 시버스(SeaBus)라 불리는 페리를 탈 수 있다. 이것도 밴쿠버 대중교통망을 구성하는 한 축이기 때문에 유효한 버스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그냥 탑승이 가능하다. 배를 타고 바다 건너편에 있는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의 산악 지형을 올려..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7. 07:29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맞으면 공연히 마음이 들뜬다. 더구나 밤에 내린 비가 산 위엔 살포시 눈으로 내려 앉아 하얗게 분칠을 한 날이면 더욱 그렇다. 봄기운에 가슴 설레는 처녀들 마음도 이럴 것이다. 이런 날이면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 패스(Day Pass)를 하나 구입해 밴..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4. 07:27
아들을 따라 코퀴틀람에 있는 축구용품 매장에 갔었다.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녀석인데다 요즘엔 축구심판까지 하고 있어 심판이 사용하는 용품을 사러 갔던 것이다. 이곳은 처음 왔지만 아들을 따라 몇 군데 다른 매장은 갔던 적이 있었다. 나도 중학교 시절에 한두 해 선배들과 어울려 ..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3. 08:59
요즘 한창 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 난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근무를 했다. 거긴 맥주가 흔했고 맛도 뛰어나 술을 못하는 체질임에도 정말 많이 마셨다. 매주 토요일 집사람과 슈퍼마켓에서 500cc 캔맥주 24개들이 한 박스를 사면 1주일 뒤에 다시 사야 했다. 하..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2. 07:45
밴쿠버는 영화 산업이 무척 발달한 도시다. 영화 산업에 필요한 인력이나 장비, 로케이션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헐리우드에서도 이곳으로 촬영을 오는 경우가 많다. 며칠 전에도 딸아이와 헐리우드 영화를 보고 있는데 딸아이가 공부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의 한 건물이 영..
다시 밴쿠버 (2013.4~) 2015. 12. 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