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벌목꾼을 럼버잭(Lumberjack)이라 부른다. 산속 고립된 공간에서 벌목이란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라우스에선 이 고된 작업을 위트 넘치는 쇼로 개발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하루에 세 번 쇼를 하는데, 이 쇼에는 그린 리버(Green River)와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이란 벌목장을 대표하는 두 명의 벌목꾼이 나온다. 톱으로 나무를 자르기도 하고 간단한 의자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도끼를 던져 표적을 맞추고 물에서 발로 통나무를 굴리기도 한다. 패자는 필히 물에 빠지게 된다. 20m 높이의 나무 오르기 시합도 한다. 두 사람이 시합을 벌이는 진행 방식이라 꽤나 재미가 있어 45분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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