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너
2014.03.14 by 아임보리올
알루엣 강
2014.03.12 by 아임보리올
비버
2014.03.11 by 아임보리올
그레이 제이
2014.03.10 by 아임보리올
낚시꾼의 정중동
2014.03.08 by 아임보리올
보찌니스 파스타
2014.03.07 by 아임보리올
슈니첼 하우스
2014.03.05 by 아임보리올
해리슨 온천(Harrison Hot Springs)
2014.03.04 by 아임보리올
여행을 떠나는 아들을 공항에 내려주고 래드너 하버(Ladner Harbour)를 찾았다. 안개가 잔뜩 끼어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래드너 빌리지에서 커피 한 잔을 한 후에 하버 파크를 한 바퀴 돌았다. 래드너와 그 위에 있는 리치몬드 사이에는 프레이저 강이 흐른다. 예전에는 페리로 건넜지만..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14. 09:27
해질 무렵 알루엣(Alouette) 강을 따라 산책에 나섰다. 한 시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기 위해 나선 길이었지만 나는 늘 카메라를 지참한다. 가끔 제자리에 멈춰서 석양을 스케치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강물에 비친 골든 이어스의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수상가옥이나 폐선, 마리나..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12. 08:57
피트 호수 옆에 있는 늪지에서 발견한 비버(Beaver).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각에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에 유심히 수면을 살펴 보았더니 비버 한 마리가 나무 줄기를 갉아 먹고 있지 않은가. 비버가 많은 캐나다라 하지만 비버를 직접 보기는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이렇게 가까운 ..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11. 07:36
겨울에 온세상이 눈으로 뒤덮이면 곧잘 사람에게 다가와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그레이 제이(Gray Jay)를 만나곤 한다. 그레이 제이(Grey Jay), 캐나다 제이(Canada Jay) 또는 위스키 잭(Whiskey Jack)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녀석들 특징은 사람을 그리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사람에게 가..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10. 09:13
나뭇가지에 앉아 프레이저 강 수면을 뚫어질 듯 쳐다보고 있는 낚시꾼을 만났다. 바로 리틀 블루 헤론(Little Blue Heron)이란 녀석이다. 왜가리라고 번역하면 되나 모르겠다. 사람이 지나가도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저렇게 미동도 않고 앉아서 눈알만 굴리다가 물고기가 수면 위로 튀어..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8. 10:11
칠리왁(Chilliwack)을 지날 때마다 일부러라도 들르는 곳이 바로 이 보찌니스(Bozzini’s)라는 식당이다. 여기 파스타가 내 입맛에 맞아 칠리왁 산행을 마치고 사람들을 데리고 오기도 했다. 아이들 운전을 가르치면서 여기까지 와서 파스타를 먹고 가기도 했다. 파스타를 주문할 때는 네 가지 ..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7. 11:30
듀드니(Dewdney)란 작은 마을에 있는 슈니첼하우스(Schnitzelhaus)를 찾았다. 7번 하이웨이를 달리며 이 식당을 본 적은 있지만 음식을 먹으러 들어가기는 처음이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1년 조금 넘게 독일에서 살았던 막내를 제외하곤 우리 식구 모두가 독일생활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5. 09:24
해리슨 온천은 해리슨 호수(Harrison Lake) 남단에 자리잡은 리조트 도시다.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인 해리슨 호수는 그 길이가 무려 60km에 이르고 면적이 250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엄청 큰 호수다. 우리 눈으로도 그 끝을 볼 수가 없었다. 이 호수에서 해리슨 강이 발원해 프레이저 강으로 합..
다시 밴쿠버 (2013.4~) 2014. 3. 4.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