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 한 마리
2015.04.23 by 아임보리올
골든 이어스 브리지 산책
2015.03.25 by 아임보리올
대륙 횡단에 나선 자전거 여행자
2015.03.20 by 아임보리올
로스 호수
2015.02.16 by 아임보리올
삿포로 라멘요코초
2015.01.08 by 아임보리올
베이커 산
2014.03.29 by 아임보리올
로렌스 힐(Lawrence Hill)
2013.12.10 by 아임보리올
폭스 하버 골프장
2013.11.19 by 아임보리올
용문산 정상에서 한 여자 분이 손바닥에 모이를 올려놓고 새를 부르고 있었다. 캐나다에서도 가끔 보던 장면이었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참을 기다리니 조그만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쪼아 먹었다. 동고비라는 새였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야생동물에 먹이주..
고국에서 2015. 4. 23. 07:44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골든 이어스 브리지(Golden Ears Bridge)로 산책을 나갔다. 차가 씽씽 달리는 대로를 걷는 것이 그리 유쾌하진 않지만 다리에서 보는 석양도 괜찮을 것 같아 카메라를 챙겨 들고 나선 것이다. 집에서 다리 언저리까진 20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거기에 ..
다시 밴쿠버 (2013.4~) 2015. 3. 25. 10:14
강아지를 산책시키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가 이스트 강가 정자에서 텐트를 치는 동양인 청년을 만났다. 어디서 왔느냐고 영어로 물었더니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자전거로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미국을 횡단하고 캐나다로 넘어 왔다고 한다. 3월에 시작해 여기까지 오는..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5. 3. 20. 10:46
이 로스 호수(Ross Lake)는 캐나다와 미국에 걸쳐 있는 특이한 호수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국경선을 정하는 과정에서 5대호 서쪽 지역은 지도 위에 자를 대고 북위 49도선으로 국경선을 그렸기 때문이다. 로스 호수 대부분은 미국에 속한다. 호수의 길이가 남북으로 37km에 이르는데, 그 중 ..
밴쿠버 정착 (2005.2~) 2015. 2. 16. 08:44
난 일본 라면을 좋아한다. 캐나다에서 일본 라면집을 찾아다니며 먹기도 했고 미국을 여행하면서 일부러 몇 군데 들르기도 했다. 그래도 일본에서 먹는 라면이 가장 맛있다. 삿포로를 여행갔다가 ‘라멘요코초’란 라면 골목을 발견하고 솔직히 많이 기뻤다. 삿포로에는 700여 개가 넘는 ..
낙수들 2015. 1. 8. 09:10
베이커 산(Mt. Baker)은 밴쿠버 어디서나 잘 보인다. 정삼각형 모양으로 우뚝 솟은 모습이 첫 눈에 보아도 영산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베이커 산은 그리 멀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거리론 밴쿠버에서 꽤 떨어져 있다. 더구나 이 산은 미국 워싱턴 주에 속해 있는 관..
밴쿠버 정착 (2005.2~) 2014. 3. 29. 09:11
노바 스코샤로 건너와 처음으로 구입해 읽은 책이 <흑인명부(Book of Negroes)>였다. 11살 짜리 흑인 소녀가 아프리카 고향 마을에서 납치돼 노예 신분으로 미국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군 편에 서서 싸운 덕분에 자유인 신분을 얻는다. 이 흑인명부는 자..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2. 10. 09:44
네트워킹 행사 참석차 폭스 하버(Fox Harb’r) 골프장을 찾았다. 행사 시작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골프장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이 골프장은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거기에 파란 필드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질 것 같았다...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1. 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