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하버 골프장

 

 

네트워킹 행사 참석차 폭스 하버(Fox Harb’r) 골프장을 찾았다. 행사 시작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골프장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이 골프장은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거기에 파란 필드만 보아도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질 것 같았다. 이 골프장 안에는 비행장도 갖춰져 있어 미국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가지고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요트를 몰고 오는 사람은 마리나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골프장 안에 리조트와 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골프를 마치고 편히 쉴 수 있는 최고급 시설으로 간주된다. 한 마디로 우리같은 서민은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양복을 입은 사람처럼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란 생각이 자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