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노을
2014.06.02 by 아임보리올
리스모어(Lismore)
2014.05.29 by 아임보리올
겨울 바다 - 에어색
2014.05.28 by 아임보리올
겨울 바다 – 픽토 리조트
2014.05.27 by 아임보리올
제설 작업
2014.05.26 by 아임보리올
눈폭풍이 불다
2014.05.24 by 아임보리올
블랙 포인트(Black Point)
2014.05.23 by 아임보리올
멜머비 비치의 겨울 풍경
2014.05.21 by 아임보리올
빅 아일랜드(Big Island)는 섬 이름에선 크다고 되어 있지만 픽토 카운티(Pictou County)에 속한 조그만 섬이다. 물론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이만 하면 크지 않냐고 해도 뭐라 할말은 없다. 조류에 의해 밀려온 모래가 길게 이어져 있어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그 위에 길을 놓아 육지와 연결시..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6. 2. 10:19
픽토 카운티(Pictou County)에 속한 작은 어촌마을, 리스모어를 지나쳤다. 이 작은 마을은 랍스터로 꽤나 유명한데, 그 이유는 이 마을에서 잡은 랍스터가 가장 맛있다는 좀 믿기 어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랍스터 낚시배에 비해선 훨씬 큰 배가 여..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9. 10:54
앙증맞은 등대 하나가 바닷가에 서있는 에어색(Arisaig)을 들렀다. 이곳의 눈쌓인 겨울 풍경은 솔직히 처음이었다. 하늘엔 검은 구름이 가득했고 바다는 꽤나 거칠게 요동을 쳤다.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바닷가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카메라를 잡은 손이 어찌나 시린지 사진 몇 장 찍고..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8. 17:25
어느 직원이 이야기하길, 노바 스코샤에는 두 개의 계절만 있다고 했다. 하나는 겨울이란 계절이고, 다른 하나는 공사(Construction)란 계절. 그 이야긴 겨울이 엄청 길고 겨울이 아닌 시즌은 길을 보수한다고 여기저기 파헤치곤 길을 막는다고 불평하는 소리다. 난 지금 노바 스코샤의 겨울..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7. 14:10
노바 스코샤 겨울은 추위와 눈 이야기로 도배를 한다. 우리 집 앞에도 1m가 넘는 눈이 쌓인 채 겨울을 날 판이다. 솔직히 겨울이 되니 눈 치우는 일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집앞 도로야 시청에서 치운다 하지만 집으로 진입하는 아스팔트는 우리가 직접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눈이 10c..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6. 09:39
밤새 엄청난 눈보라가 불었다. 얼마나 매서운지 체험해 보기 위해 윈드 자켓을 꺼내 입고 일부러 밖으로 나가 보았다. 우산이 금방 뒤집히긴 했지만 그런대로 맞을만 했다. 강한 바람이 많은 눈을 동반해 몰아치는 경우를 여기선 스노 스톰(Snow Storm), 즉 눈폭풍이라 한다. 노바 스코샤의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4. 11:41
멜머비 비치를 나오는 김에 노바 스코샤에 도착해 처음 몇 주간 묵었던 블랙 포인트 커티지를 들렀다. 우리 눈길을 끌었던 사슴 가족도 날이 추워지면서 모두 사라져 버렸다. 풀밭이나 개울, 바다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앉았다. 뭍으로 올라온 배에도, 랍스터 통발에도, 그리고 빨간 헛간에..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3. 08:13
노바 스코샤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환영의 의미로 악수를 청하면서 묻는 이야기 중에 “여기서 겨울을 나 봤느냐?”하는 질문이 있다. 춥고 지루한 노바 스코샤의 겨울이 우리같은 길손에게는 걱정스럽다는 의미 아닐까 싶었다. 이때는 솔직히 어느 정도 걱정이 되기도 했고 한편으..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