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공원
2015.04.27 by 아임보리올
동작충효길
2015.04.24 by 아임보리올
동고비 한 마리
2015.04.23 by 아임보리올
용문사
2015.04.22 by 아임보리올
제주에서 만난 착한 식당
2015.04.21 by 아임보리올
제주도 고등어구이
2015.04.20 by 아임보리올
저가항공사(LCC)
2015.04.17 by 아임보리올
눈이 내리다
2015.04.16 by 아임보리올
노량진에 있는 사육신(死六臣) 공원을 다녀왔다. 그 존재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공원에 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역사에서 배웠던 인물들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사육신이라 하면 수양대군, 즉 세조에게 왕위를 뺏긴 단종을 복위시키려다 목숨을 잃은 충신들을 말한다. 불이문(..
고국에서 2015. 4. 27. 08:37
2015년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머문 곳은 상도동이다. 후배가 원룸 빌딩을 지어 빈 방 하나를 손님용으로 비워두고 있었는데 운좋게 그것을 차지한 것이다. 숭실대 별관과 가까워 현충원을 한 바퀴 돌고 오는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른 아침에 밖으로 나서는 것이 좀 귀찮긴 했지..
고국에서 2015. 4. 24. 09:20
용문산 정상에서 한 여자 분이 손바닥에 모이를 올려놓고 새를 부르고 있었다. 캐나다에서도 가끔 보던 장면이었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참을 기다리니 조그만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쪼아 먹었다. 동고비라는 새였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야생동물에 먹이주..
고국에서 2015. 4. 23. 07:44
혼자서 용문산을 오르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용문사 입구에 도착했다. 예전에도 몇 번 왔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늘 관광객들로 붐볐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도 사람이 많기는 많았다. 용문사에 뭐 볼 것이 있다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일까? 문화재 관람료라는 ..
고국에서 2015. 4. 22. 09:29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바가지 상혼에 은근히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제주에 사는 친구의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식당이 그 피로감을 한숨에 날려보내줬다. 사실 이 식당은 두 번째 찾았다. 횟집이라 가격이 싸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나오는 음식을 계속해 먹다 보면 가격에 비해서 무척..
고국에서 2015. 4. 21. 08:09
제주 올레길 3구간을 걷고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던 표선의 어느 식당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3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식당이었다. 표선 식당가에는 생선회와 흑돼지를 메뉴로 하는 식당이 많아 식당을 고르는데 의외로 어려움이 있었다. 식당 밖에 적힌 메뉴를 살펴보다가 들어간 식..
고국에서 2015. 4. 20. 09:43
우리 나라에 저가 항공사(Low Cost Carrier)가 생긴 지도 오래 되었을 것이지만 여태까지 한 번도 탄 적은 없었다.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를 오고가는 비행기는 저가 항공사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 들어와 몇 번인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기회가 있었다. 제주를 왕복할 때도, ..
고국에서 2015. 4. 17. 09:50
2월 중순의 서울에 눈이 내렸다. 겨울이라고 해도 그리 춥지 않고 눈도 많지 않아 눈 내리는 풍경이 좀 생소해 보였다. 이 많지 않은 눈에도 차들은 엉금엄금 기어간다. 엄청난 겨울 가뭄을 해소하려면 이 눈으로 온세상을 하얗게 덮어야 하겠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엄청난 불편을 느낄 것 ..
고국에서 2015. 4. 16.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