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입사를 해서 캐나다 오기 전까지 20년을 넘게 다녔던 회사엔 일체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 둔 지 5년이 지난 시점에 회사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고 나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캐나다에 투자 계획이 있는데 나에게 그곳으로 가서 근무하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게다가 맡은 일이 막중한 책임을 동반하는 자리였다. 급히 본사로 들어가 사업 개요와 회사 설립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주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내심 궁금했다. 딴 생각 않고 그저 한 길만 열심히 판 고집에 하늘이 화답한 모양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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