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휘슬러(Whistler)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일년 내내 사람들로 붐비긴 하지만 아무래도 휘슬러는 겨울철에 진가를 발휘한다. 200개가 넘는 슬로프에서 마음껏 눈을 지칠 수 있다. 리프트를 타려고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다. 하지만 스키나 스노보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겨울철 휘슬러의 풍경이 좀 낯선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여름철에 산행을 하는 트레일 옆으로 휙휙 지나치는 산악자전거가 더 정감이 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스키나 산악자전거 모두 역동적이지만 난 스키보단 산악자전거를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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