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혼자서 영화보기

고국에서

by 아임보리올 2015. 8. 26. 11:07

본문

 

난 혼자서 영화관엘 간 적이 없다. 영화관이라면 남자든 여자든 짝을 데리고 가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서울에 들어가 있던 몇 달 사이에 큰 맘 먹고 혼자서 영화관을 가보았다. 나이를 좀 먹었으니 혼자서 가도 크게 창피할 것 같지는 않았다. 원래는 <명량>을 보러 갔는데 표가 매진됐다고 해서 할 수 없이 <해적>을 보았다. 톡톡 튀는 발상과 기막힌 내용으로 사극을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내다니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하고는 너무나 다른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고국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차이나타운  (0) 2015.09.02
서울경동약령시  (0) 2015.09.01
청진옥  (0) 2015.08.25
고층건물 화재 현장  (0) 2015.08.24
청주의 고급 카페  (0) 2015.08.2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