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Broadway)에 있는 아웃도어 전문점 MEC(Mountain Equipment Co-op)에 갔다가 옥상 주차장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길 건너 건물들도 각양각색으로 예뻤지만 그 뒤 풍경이 더욱 압도적으로 다가왔다. 하얀 신설을 뒤집어쓴 노스 쇼어(North Shore)의 산악들도 신령스럽게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 앞에 세워진 밴쿠버 다운타운의 마천루도 아름다워 보였다. 이런 풍경이 있기에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지 않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