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엣(Alouette) 강이 피트 강으로 흘러드는 합류 지점에 집이 몇 채 세워져 있다. 그 중에 한 채는 물 위에 지어져 있는 수상가옥이다. 산책을 나서 이 지점에 이르면 왜 불편하게 물가에 집을 지어놓고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교통도 불편한 것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하지만 자연을 좋아하고 거기에 기대사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불편은 당연히 감수해야할 몫이라 여겨진다. 강 건너편에서 집과 자연이 공존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게 캐나다 생활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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