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 코퀴틀람(Port Coquitlam)을 외곽 경계선을 따라 한 바퀴 도는 포코 트레일(POCO Trail)을 걷다가 가끔 들르는 곳이 바로 이 틴트하우스(Tinthouse)다. 피트 리버 브리지(Pitt River Bridge)에서 가까워 잠시 쉬어가기 좋다. 요즘엔 밴쿠버 인근에도 수제맥주를 만드는 소형 브루어리(Brewery)가 많아져 좋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맛이 없는 엉터리 맥주를 꽤나 비싼 값에 팔아 난 그리 맘에 들진 않는다. 이곳 틴트하우스도 처음 몇 번은 이런 맥주를 왜 만드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선 맛이 깊어진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사실 이 브루어리는 2019년에 생겨나 역사가 깊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도를 거쳐 새로운 맛과 향의 맥주를 생산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것 아닌가 싶다. 어쨌든 몇 시간 산책에 지친 몸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보상하는 기회가 주어져 나로선 행복한 선택이다.


| 큐투큐 페리 (0) | 2025.12.09 |
|---|---|
| 걸어서 집으로 (2) | 2025.12.02 |
| 버나비 호수에서 곰과 조우라니... (8) | 2025.11.10 |
|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되면 (1) | 2025.10.31 |
| 별난 장식품으로 도배한 승용차 (1) | 2025.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