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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 되면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5. 10. 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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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은 매년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려 사람들을 꽤나 귀찮게 한다. 반갑지 않은 꽃가루, 즉 폴렌 알레르기(Pollen Allegy) 시즌이 도래하는 것이다. 특히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이 시기가 되면 여기저기서 재채기를 하고 콧물이 줄줄 흐르며 코가 막히고 눈이 간지러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심하면 몸에 두드러기도 나고 호흡이 곤란한 상황도 맞는다. 우리 딸아이 둘도 캐나다에 도착한 이래 매년 이 증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꽃가루는 주로 나무꽃가루와 잔디꽃가루로 나뉘는데, 삼나무(Cedar), 자작나무나 포플러 등에서 떨어지는 나무꽃가루는 눈송이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는 반면 잔디꽃가루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잔디꽃가루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요즘 들어서는 기후 변화까지 겹쳐 꽃가루 분출량이 늘고 있고, 그 시기도 점차 길어지고 있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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