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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팰리스 시푸드 레스토랑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5. 3. 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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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큰딸이 점심이나 함께 하자고 해서 딸이 근무하는 브렌트우드(Brentwood) 쇼핑몰 안에 있는 중식당, 넵튠 팰리스 시푸드 레스토랑(Neptune Palace Seafood Restaurant)으로 시간에 맞춰 갔다. 중국어로 적은 상호는 '황정해선'이라 불렀다. 사실 딸아이에게 딤섬(Dim Sum)으로 간단히 먹자고 미리 이야기해서 딸이 이 레스토랑을 고른 것이다. 이 식당은 정통 중국요리를 표방하는 꽤 고급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밴쿠버와 써리, 그리고 우리가 찾은 버나비의 브렌트우드까지 총 세 곳이 이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여기도 딤섬은 점심에만 취급하고 저녁은 정통 요리를 한다. 메뉴는 딸아이가 골랐다. 몇 가지가 나왔는데 난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은 만두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음식도 괜찮았고 서비스도 좋아 보였다. 물론 음식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다. 미슐랭이 추천하는 식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자부심이 강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식당에 대한 평가는 좀 갈리는 듯했다. 특히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에 2%인가 별도 수수료를 받는 것에 대해 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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