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작은딸 아파트에서 가까운 중국 꼬치구이 집으로 갔다. 나이스 미팅 유 비비큐(Nice Meating You BBQ)라는 상호가 재미있어 기억에 남았다. 버퀴틀람(Burquitlam) 역에서 클라크 로드(Clarke Road)를 건너면 바로 나온다. 이 근방에선 꼬치구이로 유명한 집이라 딸들이 자주 간다고 했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난 도대체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었다. 그냥 딸들이 시켜주는대로 맛을 보는 것이 전부였다. 아무래도 다양한 고기가 들어간 꼬치구이가 단연 압권이었다. 꼬치구이도 고기별로, 부위별로 나뉘어 그 종류가 엄청 많았다. 맛은 괜찮았는데 메뉴가 너무 복잡해 솔직히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래도 젊은이들 입맛에 잘 맞는지 나이 어린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식당 주인이 우리 딸들을 알아보고 예쁘게 장식한 찐빵과 몇 가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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