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일산신도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 지리에 밝은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신도시 안에서나 그렇지, 신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그 주변 풍경이 무척이나 낯설었다. 만보기를 가지고 산책을 나섰더니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제대로 드러났다. 내친 김에 신도시 밖으로 나섰다. 논과
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기도 하고 개천을 따라 제방을 걷기도 했다. 여긴 신도시완 다르게 시골 냄새가
물씬 풍겼다. 날씨가 쾌청해 원경도 밝게 살아났다. 모처럼
기분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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