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정원
2016.05.11 by 아임보리올
옛스런 커피샵
2014.06.12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 드라이브
2014.03.19 by 아임보리올
크랜베리 농장에 봄이 오다
2014.03.18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6>
2013.03.08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4>
2013.03.06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3>
2013.03.05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2>
2013.03.04 by 아임보리올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상도동에 있는 후배의 원룸에 묵게 되었다. 그 후배가 건물주로 있는 원룸 빌딩에 손님을 위해 방 하나를 비워놓고 있어 무료로 쓰고 있었다. 건물이 숭실대 정문과 가까워 젊은 학생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하루는 우편물 보낼 일이 있어 숭실대 안에 있는 우체국..
고국에서 2016. 5. 11. 13:23
점심 약속이 있어 광화문으로 나갔다. 광화문에서 치과병원을 하는 송원장과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한왕용 대장과의 점심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원장의 단골집인 ‘봄’이란 커피샵에 들렀다. 탁자, 의자 등 전반적인 실내 분위기가 옛날 모습을 풍겨 좋았다. 우린 테이크 아..
고국에서 2014. 6. 12. 09:12
밴쿠버 지역은 겨울에도 푸른 잔디밭을 볼 수가 있는 곳이라 겨울과 봄이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3월이 되면 아침, 저녁으로 얼굴에 스치는 공기의 차가움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봄의 도래는 사람보다도 자연이 훤씬 빨리 느끼는 것 같았다. 들판의 색깔이 조금..
밴쿠버 정착 (2005.2~) 2014. 3. 19. 09:01
어김없이 봄이 다시 찾아왔다. 매년 겨울이 지나면 봄은 늘 우리 곁을 찾아온다. 겨우내 잠들었던 땅도 기지개를 켠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일찍 봄을 느끼는 모양이다. 벌써부터 땅에 물을 주며 농작물이 자라기를 재촉한다. 땅이 촉촉히 젖는 모습을 보며 올해도 크랜베..
밴쿠버 정착 (2005.2~) 2014. 3. 18. 08:32
봄이 어느 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 같다. 며칠 사이에 피트 호수 주변이 푸르름으로 넘쳐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식생들이 파릇파릇 생기가 넘쳐나고, 겨우내 누렇던 들판에도 연두색이 점점 자리를 넓혀가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듯 우리는 눈에 비치는 봄의 빛깔로 절기의..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8. 08:08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살펴 본다. 사람이 사는 마을까지 살포시 눈이 내렸다. 이렇게 밤새 눈이 내린 것을 보면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왔다는 사실을 아직은 믿기 어렵다. 하얀 옷으로 갈아 입은 자연을 찾아 카메라를 들고 산책에 나섰다. 햇빛이 나면 이 눈은 금방..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6. 07:41
아직은 들판이 푸르름으로 뒤덥히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겨우내 바싹 마른 초원도 여전히 황량해 보인다. 하지만 봄은 우리가 지각하지 못하는 사이 슬그머니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텅 빈 집에 도둑이 들 듯이 봄이 찾아오는 것이다. 우중충한 밴쿠버 겨울 날씨에 지친 사람들에겐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5. 07:44
봄이 왔다곤 하지만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날이면 산 위에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 집 창문을 통해 산을 올려다 보면서 산 정상에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려 앉은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겨울에야 눈 쌓인 산이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봄이 아닌가. 밴쿠버는 봄이 겨..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4.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