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정말 살기좋은 도시인가?
인구로 따진다면 밴쿠버는 토론토와 몬트리얼에 이어 캐나다 세 번째 도시에 속한다. 메트로 밴쿠버라 불리는 광역 밴쿠버(Greater Vancouver)가 인구 220만 명을 가지고 있다. 밴쿠버가 살기 좋다는 데는 의견이 좀 갈린다. 한국으로 치면 토론토가 서울이고 밴쿠버는 목포쯤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밴쿠버는 사실 물가도 비싸고 취업도 쉽지가 않다. 목돈을 싸들고 오지 않는 이상, 생업에 종사해서 먹고 살기는 녹녹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그래도 많은 조사기관에선 밴쿠버를 캐나다, 나아가 전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문화, 의료, 교육, 주택, 기후 등 많은 분야를 종합해 비교한 결과를 보면, 요즘 들어 점점 순위가 떨어지고는 있다지만 여전히 매력적..
밴쿠버 정착 (2005.2~)
2012. 10. 19.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