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Art Deco) 양식의 버라드 브리지(Burrard Bridge)는 1932년에 완공된 다리로 꽤 운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바다가 내륙으로 깊이 들어온 폴스 크릭(False Creek) 위에 놓인 이 다리는 밴쿠버 도심과 키칠라노(Kitsilano)를 연결한다. 가운데 4차선 도로가 있고 양쪽으로 자전거나 사람이 지날 수 있는 보도가 있다. 밴쿠버 역사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래 전에 캐나다 우표에도 나왔던 적이 있다.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길에 마천루가 가득한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나 역시 밴쿠버에 처음 도착해 렌터카를 몰고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하나도 그냥 짓지 않는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이젠 많이 눈에 익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이 줄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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