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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비버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17. 6. 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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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는 1, 2월이면 밴쿠버에선 다인 아웃 밴쿠버 페스티벌(Dine Out Vancouver Festival)이라는 음식 축제가 열린다. 2주에 걸쳐 벌이는 이 행사에 밴쿠버 내노라는 레스토랑들이 참여를 한다. 2017년엔 284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했다고 하니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우리와 같은 서민들에겐 모처럼 할인된 가격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틈타 매년 몇 군데는 찾아가 보곤 한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리치몬드(Richmond) 바닷가에 플라잉 비버(Flying Beaver)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상호 한 번 근사하게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레스토랑은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약간은 고색창연한 실내 장식에 다양한 수제 맥주를 제공하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크램 차우더 수프(Clam Chowder Soup)에 메인으론 난 스테이크 바이츠(Steak Bites), 집사람은 그릴에 구운 시푸드 꼬치(Seafood Grill Skewer)를 시켰다. 3코스 요리에 1인당 20불을 받았는데 무척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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