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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킹(Kayaking)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17. 6. 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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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와서 느낀 점은 여기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웃도어를 즐긴다는 것이었다. 우리 나라도 이제는 여유가 생겨 각종 아웃도어를 즐기는 시대가 도래했다곤 하지만 아무래도 캐나다가 이 분야에선 선배 격이고 그 다양성도 앞서 가리라 생각한다. 수상 스포츠에선 더욱 그렇다. 요트나 카누, 카약, 패들 보드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매니아 층이나 동호인 모임이 아닌 일반인들조차 카누나 카약을 차에 싣고 호수나 바다를 찾는다. 어린아이 둘을 태우고 한 부부가 바다로 카야킹을 가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두세 살 꼬맹이까지 카약에 태우다니 놀랍기만 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카약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나도 카누나 카약을 하나 준비할까 하는 마음은 있지만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가족 중에 함께 탈 사람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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