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무디(Port Moody)를 지나 벨카라(Belcarra)라는 마을에 있는 공원에 들렀다. 내륙으로 깊이 들어온 인디언 암(Indian Arm)이란 바다에 면해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밴쿠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가족 단위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러 한두 번씩은 다녀갔을 것이다. 나무로 만든 피어 브리지(Pier Bridge)를 걷다가 그 다리 부근에서 홍합과 불가사리가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크게 다리 품을 팔지 않아도 이리 쉽게 자연의 신비를 훔쳐볼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플라잉 비버 (0) | 2017.06.26 |
---|---|
게 낚시 (0) | 2017.06.21 |
카야킹(Kayaking) (0) | 2017.06.15 |
저그 아일랜드 비치 (0) | 2017.06.14 |
산친구의 영면 (0) | 2017.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