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로 나간 김에 그 동안 눈으로만 보았던 하버 호퍼(Harbour Hopper)를 탈 기회가 생겼다. 바퀴로 도로를 달리다가 어느 순간 바다로 뛰어들어 배가 되는 이 묘한 녀석이 바로 수륙양용의 하버 호퍼다. 투어를 시작하면 핼리팩스 다운타운에 있는 관광지 몇 군데를 들른다. 시타델 힐(Citadel Hill)까지 한 바퀴 돌고는 하버프론트에서 바다로 들어섰다. 핼리팩스 항을 돌아다니며 바다에서 핼리팩스 도심을 보여주었다. 바닷가에서 바라보던 풍경과는 좀 차이가 났다. 군함이 계류된 해군기지를 지나자 주정부청사가 나타났다. 멀리서 조지 섬을 보고는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투어를 마감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았다. 참, 이 하버 호퍼는 연중 운행하는 것은 아니고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대형 범선 축제 (0) | 2016.02.03 |
---|---|
야외 학습을 나온 어린이들 (0) | 2016.02.02 |
한 그룹의 바이크 족 (0) | 2016.01.29 |
미라미치(Miramichi) (0) | 2016.01.28 |
프로펠러 맥주 (0) | 2015.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