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잠시 살았던 피트 메도우즈(Pitt Meadows). 지금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붙어있는 이웃 마을이다. 사람사는 마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농장이 있고 강과 수로도 있다. 한 마디로 시골 냄새 팍팍 풍기는 그런 곳이지만 난 산책삼아 이곳을 자주 찾는다. 왜 그런 버릇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여기저기 쏘아다니길 좋아한다. 그 속에 엄청난 풍경이 숨어 있느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그래도 내 눈엔 이런 소소한 풍경들이 마음에 닿는다. 이런 것에 마음을 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의 실마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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