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웨스트햄 섬의 수상가옥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14. 4. 12. 10:20

본문

 

 

래드너(Ladner)와 인접한 웨스트햄 섬(Westham Island)으로 가려면 좁은 목조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한다. 아직도 이런 다리가 있구나 생각하며 다리를 건너는데, 그 아래에 수상가옥이 몇 채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다리를 건너 공터에 차를 세웠다.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수상가옥을 만날 줄은 미처 몰랐다. 수상가옥은 대개 도심의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도 그랬고 밴쿠버의 그랜빌 섬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10여 채의 수상가옥이 조그만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고는 길을 따라 수상가옥으로 접근했더니 어떤 사람이 나와서 여긴 사유지니 빨리 나가라고 한다. 사진 한 장 찍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손을 들어 미안하단 표식을 하곤 바로 밖으로 나왔다.

 

'다시 밴쿠버 (201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드 베이 다이크 크레일   (0) 2014.04.14
조지 라이펠 철새도래지  (0) 2014.04.13
그라우스 스키장  (0) 2014.03.15
래드너  (0) 2014.03.14
알루엣 강  (0) 2014.03.12

관련글 더보기